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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개천절 아침에 사는 것이 어쩌면 지옥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by 김PDc 201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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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한잔의 우유와 정돈된 신문을 펼치는 하루의 시작. 세상을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한 욕심일지 모른다.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 실탄을 장전하고 전쟁터를 나서는 하급 병사가 되어 쏟아지는 포탄을 뚫고 적진을 향하는 모습을 본다. 무서운 것은 적의 총알이 아니라 뒤에서 채찍을 들고 있는 내부의 적이었다. 잠시 탈영을 생각해본다. 또한 인간의 굴레와 연이 존재하여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우리나라 건국 기념일이라는 개천절 아침에 지옥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을 하게 된다.


우린 지옥을 빠져나갈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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