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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해바라기와 덤블링

by 김PDc 201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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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들녀석이 얼마 전 친구 집에서 해바라기를 얻어왔습니다. 꽃이 피지도 않고 조그마하던 그 해바라기가 어느덧 그 노란 기운을 화사하게 뿜어내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며 유치원 졸업식에서 받은 승수나무며 종류의 식물을 돌보고 있습니다. 학교를 간다고 하면서도 나무에 물주고 가야지.” 하며 다시 돌아오곤 했던 녀석을 떠올리면 해바라기는 아들 아이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합니다.

 

세상이 그런 같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생명은 정말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울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사랑 듬뿍 받아 밝고 맑게 자라주었음 하네요.

 

아래 영상은 얼마 전에 아이가 다니는 태권도장 관장님이 찍어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집에 오면 항상 마루며 방이며 덤블링을 하고 다녀서 제가 주의를 주곤 했는데 손을 대지 않고 덤블링 하는 영상을 보고 있으니 약간 머쓱해 지더군요. 아무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는 녀석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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