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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스타파 -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시리즈 4부작 종합

by 김PDc 201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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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친일 후손 1177(2015.8.6) 

 해방 70년을 맞아 뉴스타파는 처음으로 친일파 후손들을 최대한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상은 대통령 소속 진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가 확정 발표한 친일인사 1,006명의 후손이다. 특히 일제로부터 후작, 남작을 받은 귀족,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참의를 지낸 일제 강점기 최고 엘리트의 후손들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 그리고 지난 8개월동안의 작업끝에 뉴스타파는 친일파 후손 명단 1177명을 작성할 수 있었다. 

취재팀은 친일파 후손들의 학력과 직은 물론, 거주형태, 주소지를 파악해 친일파 후손들이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친일파 후손들에 대한 실증적으로 구체적인 통계분석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뉴스타파는 친일파 후손들과 숱한 만남을 시도했다. 이들이 선대와 친일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친일 청산은 물론 친일 극복과 함께 사회구성원간 화합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 했다.

 
 
2부 '뿌리깊은 친일'(2015.8.10) 

 뉴스타파가 작성한 1177명의 친일 후손 중 1/3이 SKY 출신이고, 27%는 유학 경험이 있습니다. 14%는 이른바 '파워엘리트 그룹'입니다. 친일 후손들의 혼맥을 분석하여 35개 가문이 20건의 혼사로 연결된 사실 또한 확인했습니다.

 
 
3부 부의 대물림(2015.8.12) 

뉴스타파는 해방 이후 최초로 친일후손들의 거주지를 추적했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고, 전통적인 부촌에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친일파 재산 중 0.3%만 국가귀속 후 매각되었습니다.

 
 
4부 나는 고백한다(2015.8.14)

지난 8개월 동안 뉴스타파는 친일파 1006명의 후손 찾기 작업을 벌였습니다. 모두 350명과 접촉했는데, 이 중 뉴스타파의 요청에 응해서 선대의 친일행적을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한 후손은 3명. 비록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그들의 용기있는 자기 고백은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본 방송은 시민방송 RTV는 스카이라이프 183, 티브로드 210, 씨앤앰 329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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