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이병선 과장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나 4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엔 허리나 다리의 통증 때문에 활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와 허리 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허리 디스크 환자는 2016년 기준 약 194만 명으로 2010년보다 20% 정도 늘어났다. 환자의 80% 가까이가 40대 이상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약 24%로 가장 많았다. 허리 협착증의 경우, 2014년 약 130만 명에서 2016년 약 145만 명으로 20% 가량 증가했다. 40대 이상이 전체의 98%에 육박했으며, 그중 50~60대가 약 63%였다. 장년과 노인들을 괴롭히는 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에 대해 대전선병원 척추센터 이병선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와 다리에 통증과 저린 느낌

일반인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허리 디스크는 질병 그 자체는 아니다. 허리뼈는 총 5개의 척추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척추체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작용을 하는 것이 허리 디스크다. 허리 디스크는 한가운데에 있는 수핵과 그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된다. 젊을 때는 수핵에 수분이 많아 충격을 잘 흡수하고 분산시키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분 함유량이 점차 줄어드는 퇴행성 변화가 발생한다.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일상생활 도중에 혹은 외상 등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뒤로 탈출할 수 있다. 다리 쪽으로 향하는 척추신경이 탈출한 수핵이나 뒤로 밀린 섬유륜에 의해 압박받으면 허리와 다리에 통증과 저린 느낌 등이 발생한다. 이것이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이고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되면 MRI 검사를 시행한다. MRI 검사에서 뒤로 탈출한 디스크가 발견되고,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 소견이 MRI 검사 결과와 상호관계가 있으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70~80%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 필요

치료 방법은 환자 증상의 심한 정도와 발생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3주 이내의 급성기 통증으로 내원하고 다리 마비나 감각 둔화 등 다른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없으면 휴식, 약물 복용,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전체 환자의 70~80%는 대개 이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된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신경성형술, 추간판 내 고주파 열치료술(IDET) 등 보다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이러한 치료를 6주 이상 받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계속 악화될 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현미경을 이용하여 최소 부위만 절개한 후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다리 마비나 감각 둔화 같은 증상이 있을 시엔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여러 매체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수술하는 병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했는데도 좋아지지 않으면 신경 압박에 의한 신경 손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수술을 너무 늦게 시행하면 수술로 기대할 수 있는 증상 호전 가능성이 저하된다.

 

허리 협착증(척추관 협착증)

신경 통로가 좁아져 압박받는 허리 협착증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통증

허리 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은 다리로 향하는 허리뼈의 신경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는 질병을 말한다. 누워서 쉴 땐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심해져 절뚝거리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 통로를 구성하는 인대와 뼈가 노화로 인해 두꺼워져 신경이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혈관이 눌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허리 협착증이 의심되면 MRI 검사를 시행한다. MRI 검사에서 신경이 주행하는 경로가 좁아진 것이 보이면 허리 협착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후 호전 없으면 수술치료

허리 협착증은 대개 노화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기에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마찬가지로 비수술적 방법인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 보고, 증상 호전이 없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증상과 영상의학적 소견을 종합한 뒤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만 제거하는 신경감압술부터, 주변 관절 부위 및 디스크까지 제거하고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하는 수술까지 다양한 방법 중 하나를 시행하게 된다. 어떤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최소침습수술과 규모가 큰 수술 중 환자 각각의 상황에 맞춰 가장 적절한 수술 방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에 무리 줄 수 있는 행동 삼가야 증상 방치하면 비수술적 치료 시기 놓쳐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허리 협착증을 예방하려면 무거운 가방을 메거나 중량이 큰 물건을 드는 등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 디스크에 큰 압력을 주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닥에 있는 물건을 주울 땐 다리를 펴고 허리를 구부려 줍지 말고, 허리는 꼿꼿이 펴고 무릎을 구부려서 주워야 한다. 척추에 가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앉거나 설 때 척추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해야 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걷기 운동과 수영 등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날 시 미루지 않고 병원에 일찍 오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을 방치하는 동안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 큰 수술을 할 위험이 높아진다. 통증과 저림을 간과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 받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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