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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2

나는꼼수다 '조가' 개념바리톤 박경종 _ 김 기자의 좌충우돌 인터뷰 바리톤 박경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KBS 신인음악회 ‘삶과꿈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도이하여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올해 최고의 디플로마토로 선정되었다. 베르디국립음악원 초청 독창회를 하였고 줄리엣따시묘나토국제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산레모국제성악콩쿠르에서 대상 및 이탈리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기자 : 인터뷰 하자 하자 해놓고 딱 반년 걸렸네요. 아무튼 만나서 반갑습니다. 박경종 교수 :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 만나게 됐으니 목적은 달성했다고 보는데요. 저도 반갑습니다. - 오늘 공연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늘 공연은 ‘사랑의 묘약’인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동네.. 2015. 6. 17.
오페라 '사랑의 묘약' 리허설 _ 바리톤 박경종 오페라 사랑의 묘약 리허설 _ 바리톤 박경종 아름다운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한 네모리노 그의 바보스러운 사랑의 구애가 성공한 것은 사랑의 묘약 때문이 아니라 그의 진심이었다. 무대를 오가며 굵은 목소리로 관객과 교감하는 바리톤 박경종 그가 전달하는 감성의 공명은 그 어떤 물질적 기계적 노래가 아닌 네모리노의 바보스런 구애처럼 우직한 삶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십대의 방황을 보내고 즐거웠다 하지만 외로운 타국 생활을 거치며 나이 마흔에 태어난 큰 아이를 바라보던 그의 삶의 질곡이 고스란히 목소리에 스며들어 살며시 관객의 가슴에 전달될 때 그의 진심도 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사뭇 진지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리허설을 지켜보던 기자의 눈에는 그의 삶이 낡은 영화의 필름처럼 빠르.. 2015.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