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2 가을장마 _ 김주탁의 일詩일作 가을장마 ...... 서툰 가을 화장이나 지우고 올 일이지 애꿏은 그리움만 적시고 있다 - 김주탁 -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인터넷마케팅, 부동산컨설팅, 영상제작, 홈피제작, 블로그제작, 제작홍보, 방송제작, 인터넷쇼핑몰 2019. 9. 7. 가을장마 가을장마 이냥 저냥 산다고 살다가 철 이른 허리 빠진 추석이 코 앞이고 뒤늦게 친정에 들이닥치는 못된 시누이 호들갑처럼 성가신 길고 긴 가을비 사나흘 뻐근하게 들판을 할퀴어 놓더니 철렁거리는 거친 바람까지 끌고 오려고 담요 바닥에 흩어진 민화투 잔패처럼 어수선이 자빠지고 엎어진 끝물들의 바짝 마를 일들만 훼방하고 지나간다 몇 날 머물다 가려거든 서툰 가을 화장이나 지우고 올 일이지 애꿏은 그리움만 적시고 있다 - 김주탁 -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2019.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