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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7

[건강칼럼] 설 연휴 동남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최소 2주 전 예방접종 받으세요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다가오는 이번 설에는 대체휴일을 포함 4일을 쉴 수 있다. 연휴 앞뒤에 하루나 이틀을 붙여 동남아시아 여행을 갈 계획을 세운 분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런데 동남아시아의 경우 여러 감염병들이 도사리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능하면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한 달 전쯤에 병원을 찾아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으나 아직 늦지 않았다. 다만 몸속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해외여행을 떠나기 최소 2주 전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동남아 풍토병에 걸리면 현지인들보다 심하게 앓을 수 있다. 동남아의 풍토병엔 우리나라에 없는 것들이 많고, 여행 중에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에 더욱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풍토병을 일찍 치료받지.. 2018. 2. 1.
[건강칼럼] ‘살인 진드기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최근 야생 진드기 감염병으로 국내 처음으로 20대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올 들어 야생 진드기 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이 19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와 같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엔 진드기 감염 위험이 높아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살인 진드기병’이라고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악명이 높다. SFTS와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치사율 6~30% SFTS, 야외활동 후 원인 미상의 고열, 전신통증은 의심해봐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에 밝혀진 질환이다. ‘살인.. 2017. 8. 5.
[건강칼럼] 환절기 독감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 김광민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과장 -급성 호흡기 질환 ‘독감’ 환절기에 가장 흔해-변형 바이러스 출현 빨라져, 예방접종 매년 해야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긴소매 옷을 찾게 만드는 가을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기온을 한껏 떨어트리며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독감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외부로부터 침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절기에 흔히 발생한다. 보통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만큼 10월부터 11월까지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광민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과장의 도움말로 독감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 2016. 10. 8.
[건강칼럼] 다가오는 가을철, 쯔쯔가무시를 주의하라! _ 쯔쯔가무시병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여름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가 다가왔다. 폭염이 잦아들면서, 야외 활동이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많이 늘어난다. 더욱이 추석 전에 미리미리 벌초를 계획하는 인원들도 생긴다. 가을철 야외활동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질환이 바로 쯔쯔가무시란 불청객이다. 진드기를 매개로한 대표 질환인데, 사실 시기적으로는 늦봄과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생율 자체가 높기 때문에 비교적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가을철 대표질환 쯔쯔가무시,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보도록 한다. ▶ 더운 여름일수록 환자는 증가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3종 감염병인데, 잠복기가 약 6 ~ 21 일 정도이며 대개 증상은.. 2016. 8. 23.
[건강칼럼] 뜨거운 폭염 더위가 일으키는 여름철 대상포진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물집. 단순 피부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잠 못 이룰 정도로 지나친 통증과 기간. 만약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최근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폭염, 이 때문에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더위로 인해 급증하는 대상포진,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보도록 한다. ▶ 더위와 대상포진은 무슨관계? 대상포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9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상포진 월별 진료 인원 현황을 보면 겨울철 평균 6만3000명 정도인 대상포진 환자는 폭염이 시작되는 7월에 8만여명으로 한 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월에도 7만9000.. 2016. 8. 19.
[건강칼럼] 즐거운 동남아 여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 휴가철 해외여행을 위한 A형 간염, 장티푸스 예방접종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휴가철에 자주가는 해외여행지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동남아지역이다. 이럴 때 반드시 고민해야할 부분이 예방접종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병원을 찾고 상담을 받는다. 종종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이상한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어 곤욕을 치르곤 한다. 동남아 여행을 갈 때 어떤 예방접종이 가장 유효할까? 휴가철 동남아 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에 관하여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장티푸스와 A형 간염 접종은 필수! 국가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미국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어렸을 때 맞는 기초예방접종을 제외한다.. 2016. 8. 1.
[건강칼럼] 여름철 일본뇌염 경보 발령, 예방접종 미루지 말아야 - 일본뇌염과 예방접종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이상 분류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일본뇌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일본 뇌염 환자의 수가 심상치 않다. 2000년대에는 매년 1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2010년도에는 2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작년에는 무려 4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90%가 40대 이상의 성인이라고 한다. 일본뇌염은 대개 15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에게 급증하는 이유가 소아일본뇌염예방접종을 실시했던 시기와 관련이 있다. 국내에 아동용 일본.. 2016.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