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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5

치과에서 심장내과를 가보라고 한다? 턱관절 질환과 심장 질환 _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전문의 홍유리 대중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치과가 ‘치아’와 ‘잇몸’만을 보는 곳은 아니다. 그 외 구강-안면 부위 영역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가 치과의 ‘구강내과’다. 구강내과의 전문 진료 분야 중 대표적인 영역은 턱관절 질환이고, 이 외 구강점막질환, 신경통을 포함한 구강안면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치아와 잇몸 외 몸의 다른 부분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어디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 몸에서 의과 영역과 치과 영역을 매개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진료과라고 볼 수 있다. 턱관절질환이란? 턱에도 관절이 있다.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양쪽 귀 앞에 튀어나오는 뼈가 바로 턱관절이라고 불리는 위턱과 아래턱의 ‘관절’이다. 이 턱관절과 저작근의 문제를 총칭하는 용어가 ‘턱관.. 2023. 11. 28.
[건강칼럼]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아직 20대인데 … 내 턱에 관절염?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신정연 과장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자를 숫자로 표현해 정했다. 2015년에 구강보건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 관절염, 손목 관절염 등의 관절염에 대해선 익숙하지만 턱관절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낯설게 생각한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좌우 양쪽의 관절이 동시에 운동하는 관절이며, 가동성이 큰 복잡한 관절이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하고 하품을 하는 등 삶의 질과 연관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안면비대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체 다른 부위의 관절염은 주로 노년층에 호발하지만, 턱관절염은.. 2018. 6. 9.
[건강칼럼] 의식적으로 깨무는 힘보다 50% 더 강한 이갈이 … 치아 손상, 턱관절 질환, 두통 유발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영건 과장 세상에는 듣기 괴로운 소리들이 참 많다.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소리, 냄비바닥에 쇠젓가락이 긁히는 소리 등이 그렇다. 옆에서 잠든 사람이 내는 이 가는 소리 역시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끔찍한 소리 중 하나로 꼽을 것이다. 이갈이는 질병이다. 2014년 개정 발표된 ‘국제수면장애분류 제3판’에서는 수면 중 이갈이를 불면증, 기면증(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증세), 몽유병,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일부로 분류하고 있다. 이갈이에 대해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영건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이갈이는 뇌파 미세각성과 관계있어이갈이는 왜 일어날까?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이갈이는 수면 중 일어나는 뇌파의 미세각성(microa.. 2018. 4. 27.
[건강칼럼] 숙면 방해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해결책은 최영찬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증상 심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발병률 높이기도-구강장치로 부담 없이 치료 가능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밤바람에 잠이 달콤해지는 가을이다. 하지만 평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라면 여전히 찌뿌둥한 아침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코를 고는 것이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수면 중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까지 일으켜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 수면 중 무호흡은 심장과 혈관의 기능에 부담을 줘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잠의 질이 낮으면 일상생활에까지도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최영찬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심한 코골이, 수면 중 숨 멈추는 무호흡 일으켜 코골이는 여러.. 2016. 9. 29.
[건강칼럼]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부터 잡으세요! 최영찬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턱관절은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절이다. 일상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관절이지만 평소 자신의 턱관절이 정상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갈이, 이악물기 등과 같은 나쁜 습관을 비롯해 심리적 스트레스와 같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 증상들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씹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느껴지는 불편함을 무심코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턱관절 장애의 초기 증상과 진단, 치료법을 최영찬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입 벌릴 때..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