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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법 사는 법 중학교 동창 고우에게 소식이 왔다 행시 일차 합격했단다 H 대학 법대를 차석으로 들어가서 학사장교로 임관한 뒤에 대전 현충원 헌병 대위로 예편하고 모 대기업 몇 군데를 거쳐 그럭저럭 살아 내는가 싶었다 밥줄보다 명줄의 형식이 중한 사람이 있다 결국 녀석은 사십이 다 되어 서초동 변호사실 사무관으로 길을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주변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고 말았다 녀석의 나이가 58세였다 아직 이차 논술이 남아 있지만 꿈이 있단다 이제는 탐욕도 권력욕도 모두 욕된 것임을 알았으니 남은 날들 하고 싶은 일이 있단다 먹고 사느라 벌어 놓은 돈은 없고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없는 자들에게 법 관련 재능기부를 하고 싶단다 아, 나는 세상에 내어 줄 것 무엇 있을까 너에게 사람 사는 .. 2019. 6. 27.
직장인이 가장 잘 어기는 법 1위, ‘무단횡단’ [이미지 홈페이지 캡처] - 2위 불법 다운로드(34.9%), 3위 쓰레기 무단 투기(33.0%) -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9명, ‘나는 준법정신 투철하다’ - 직장인 47.7%, 법보다 강한 것은? 재력, 권력2015년 07월 16일 오는 7월 17일 제헌절을 맞아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45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준법정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어긴 법은 ‘무단횡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본인의 준법정신에 대해 물었다. ‘귀하는 준법정신이 투철합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23.1%)거나 ▲그런 편이다(69.0%)는 답변이 92.1%로 답변자 10명 중 9명에 달했다. 반면, 준법정신이 투철하지 않다는 답변은 7.9%.. 2015. 7. 16.
사진 찍는 변호사 이상인 _ 김 기자의 좌충우돌 인터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을 보며 한 사람이 떠올랐다. 80년대 신림동 시장 한편에서 순대철판볶음을 안주삼아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던 서울대생 ‘이상인’. 그를 처음 만난 때가 엊그제 같다. 서울대에 합격하여 지방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는 한때 민주화 항쟁의 선봉장에 서 있었고, 그로인해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정의를 외치며 386세대를 살았던 그에게 지금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지 묻고 싶었다. 변호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지금까지 변호사를 하고 있습니다.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문학에 남다른 소질이 있으셨다고 들었는데요. 특별한 활동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까?남다른 소.. 2015. 6. 16.
"법은 사랑처럼" 솔로몬 로파크를 가다. 아이들과 함께 법을 공부 할 수 있는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2015. 3. 27.
법을 어느정도나 지켜야 할까?(1) 법을 어느 정도나 지켜야 할까?(1) [ 1. 법이 지켜지지 않게 되는 과정 ] 살아가면서 누구나 법을 지키는 문제와 관련하여 조금씩은 갈등을 하게 된다. “법은 인간 사회의 규범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법을 어겨서는 안 된다.”이것은 초등학교 때 이미 배운 사실이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법을 지키지 않아도 아무런 손해를 입지 않게 되거나 오히려 법을 지킨 사람 보다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법은 지키면 손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리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보자. 주말에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은 9인 이상 승용,승합차량만 다닐 수 있고 ,9-12인승 차량에- 6인 미만이 승차한 경우는 통행할 수 없다. 그게 법이다. 하지만 일반 승용차나 서너명도 타지 않은 9-12인승 차량이 뻔뻔스럽게..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