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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고 다시 지고 - 출근길. - 비 내린 다음 날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을 보며 가던 길을 멈춰 섰습니다. 지루하던 겨울이 지나가고 새봄이 찾아왔다고 인사를 합니다.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살아온 지난 7개월의 여정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이 꽃들의 생명력처럼 제 여정도 끝나는 그런 봄날이 오겠지요. 다시 한번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2024. 4. 17.
지난 하루 Alone Again https://www.youtube.com/watch?v=D_P-v1BVQn8&list=PL3aqWfqXPVy1_NxxUK_84cB8HphdwGHLs&index=1 지난 하루 2023-02-11 이제야 돌아와 앉은 자리 돌이켜보면 지난 50년의 삶은 그저 습작이었다. 한 번도 완성된 작품이 없이 흘러가는 그런 인생이었다. 시험 전날 책상 정리만 하다가 맞이하는 새벽 같은 공허함이었다. 비로소 돌아와 앉은 자리 그렇게 우두커니 홀로된 그런 하루였다. 2023. 2. 11.
Rain And Tears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은 마치 한 여름밤의 꿈처럼 지나갔네요.장모님의 갑작스러운 병환 그리고 입원, 그리고 소천. 막내딸과 막내 사위.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해 주시던 당신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그 행복 보여 드리기도 전에 서둘러 떠나셨네요. 부디 천국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할 것입니다.어머니의 사랑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내리는 비가 눈물이 되어 가슴으로 흘러내리는군요. 2017. 8. 9.
[프롤로그] 우현의시_ 검은소가 사랑한 시와 삶 오디오 다운로드 CH http://www.podbbang.com/ch/9993?e=21770912 김PD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방송 채널로 이동합니다] 2016. 7. 6.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아닌데 자꾸만 무엇인가를 포기하게 만드는 현상들이 벌어집니다. 내 안의 울타리를 만들고 그 울타리 안에서 길들이거나 길들여지는 세상 그러면서도 나는 참 잘 살고 있다는 허상으로 하루하루를 삽니다. 인간은… 2015. 3. 10.
무소유의 삶,법정스님 2 2015. 2. 10.
터아트 원희자 작품 전시회 둘 신이 주신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썩지 않는 영혼과 사랑이리라 잠시 날개를 거둔 천사들이 세상에서 춤을 춘다. 그는 내안의 나 나는 내안의 그가되어 한자락 가슴속 한을 그린다. 터아트 원희자 2011. 2. 9.
잠시들른 공원의 정취... 그리고 생명력 백수는 공원을 사랑한다. 고즈넉함의 대명사 그리고 삶의 치열함. 오늘 나는 먼 산 귀퉁이를 지키는 작은 투쟁을 보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 2009. 8. 30.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1948년 가난한 어촌에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가발공장, 식당 등에서 일하였고 총으로 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폭력이 심한 남편을 피해 단돈 100 달라를 갖고 미국으로 식모살이를 떠난 여자. 미국에서는 식당에서 일하며 대학을 다녔고, 76년 미육군에 들어가 소령으로 예편, 50세가 넘은 나이에 하버드 박사과정에 다니는 여자, 서진규. 그녀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읽어라)에서 “이만큼 성공하기까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반항심과 복수심이다.”라고 쓰고 있다. 수차례 그래미상과 MTV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몇 개씩 수상한 미국의 백인 랩 가수 에미넴(Eminem). 그 역시 쓰레기 더미나 다름 없는 환경에서 살았다. 생후 5개월 만에 아버지는 도망갔고 마약..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