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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8

아버지의 무덤가 아버지의 무덤가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두 아이를 데리고 인사를 왔습니다. 당신은 가도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기억을 지우지 못합니다. 당신은 가도 아버지의 그리움을 지우지 못한 막내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아버지가 그러하셨듯 두 아이는 아버지의 아버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잊지 못하는 그리움 속에 사는 존재가 인간인가 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국내산 생녹용 추출 가공식품 "이상일생녹용" 네이버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superandsuper/category/50002434?cp=1 슈퍼앤슈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최고의 제품으로 당신의 행복을 책임집니다. smartstore.naver.com 이상일생녹용, 사슴뿔, 녹용, 녹용이야기, 녹용구별.. 2020. 4. 10.
AUDIO BOOK '왕따' AUDIO BOOK '왕따' 간혹 학교를 다녀오는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는 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합니다.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도 그렇고 특별하게 간섭을 하지 않는 아내와 저의 특성상 녀석들이 무척 편하게 들락거리곤 합니다. 오늘도 늦은 출근을 준비하며 가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현관문을 열고 친구 두 명을 불러들이더니 마지막 친구에게 “너는 안되” 하며 한 친구를 돌려 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깜짝 놀라서 화를 냈습니다. “빨리 친구 불러 그리고 부르기 싫으면 너희들도 다 나가 앞으로 오지 말고” 저의 단호함에 딸 녀석 놀랐는지 쫓아냈던 친구를 다시 부릅니다. 따돌렸던 친구가 들어오고 특별한 내색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마디를 했습니다. “친구는 어떤 이유건 같이 보듬어주고 같이 노는.. 2019. 9. 5.
다 그래서 다 그래서 어쩌면 그 노래는 이미 불렸을지도 어쩌면 그 시는 벌써 적혀졌을지도 어쩌면 그 생각도 벌써 있었는지도 몰라 처음이라고 하는 주장들이 낯설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우리 안에, 먼 과거로부터 상상할 수 없는 미래까지 "사는 건 다 똑같아"라는 한마디 속에 담겨있는 것 같아서 어쩌면 나도 복제된 하나의 소비재 내 노래도 내 시도 내 생각도 다 그래서 다 그래서 바람도 같은 바람이어서 물도 같은 물이어서 돌고 돌뿐이어서 - 문철수 - 2019. 5. 2. 09:16 먼저 차용하는 자가 성공하는 자는 아닐까 2019. 5. 2.
지천명 지천명 나이를 먹을수록 꼴 보기 싫은 놈들과는 합석하기 싫고 나이를 먹을수록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옳고 그름을 나누기보다는 좋은 이들과 삶의 이야기를 도란 거리고 싶다. 2019. 4. 10.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보기로 했다.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보기로 했다.오랫동안 나를 잊어버리고 살았고나를 잊은 만치 하늘도 잊어버리고 산 것 같다.나에게 미안한 것 처럼 하늘에게도 무척 미안하다. 2018. 7. 30.
"스티브 잡스"에게 듣는다. _ 마케팅의 본질(本質) 유투브 제공 그들은 그를 좆아 냈다. 그리고 그들이 무너지기 직전 그를 다시 불렀다. 애플의 이야기다. 그렇게 시작한 스티브 잡스의 '다르게 생각하라' 전설은 시작된다.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이 틀리지 않았음에도 비난하고 힐책을 한다. 우리와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미치광이들 어쩌면 그들이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 바뀐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가 결국 틀렸음을 인정해야 한다. 김어준이 잡스에게 졸라 쌩유를 외친 이유도 잡스가 보여준 미치광이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초석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었을 것이다. 스마트 폰은 분명 세기의 혁명이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 그 이상의 정보를 책상 앞에서 컴퓨터의 파워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사건. 그 앞에 “스티.. 2014. 10. 10.
개천절 아침에 사는 것이 어쩌면 지옥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한잔의 우유와 잘 정돈된 신문을 펼치는 하루의 시작. 세상을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 또한 욕심일지 모른다.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 실탄을 장전하고 전쟁터를 나서는 하급 병사가 되어 쏟아지는 포탄을 뚫고 적진을 향하는 내 모습을 본다. 무서운 것은 적의 총알이 아니라 뒤에서 채찍을 들고 있는 내부의 적이었다. 잠시 탈영을 생각해본다. 그 또한 인간의 굴레와 연이 존재하여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우리나라 건국 기념일이라는 개천절 아침에 난 “지옥”이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을 하게 된다. 우린 이 지옥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2014. 10. 3.
왕따! 간혹 학교를 다녀오는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는 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합니다.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도 그렇고 특별하게 간섭을 하지 않는 아내와 저의 특성상 녀석들이 무척 편하게 들락거리곤 합니다. 오늘도 늦은 출근을 준비하며 가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현관문을 열고 친구 두 명을 불러들이더니 마지막 친구에게 “너는 안되” 하며 한 친구를 돌려 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깜짝 놀라서 화를 냈습니다. “빨리 친구 불러 그리고 부르기 싫으면 너희들도 다 나가 앞으로 오지 말고” 저의 단호함에 딸 녀석 놀랐는지 쫓아냈던 친구를 다시 부릅니다. 따돌렸던 친구가 들어오고 특별한 내색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마디를 했습니다. “친구는 어떤 이유건 같이 보듬어주고 같이 노는 거야” 아이들을 아파트 상가.. 201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