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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17

아들과 단둘이 단지막창 송촌점에서 막창, 갈매기살, 갈빗살 시식 중 엄마와 누나 몰래 단둘이 맛집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잘 적응은 하는지 궁금한 아비의 노력 남자 대 남자로 대화를 나눠봅니다. 나름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비의 고민도 털어놓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게 부자는 하나가 되어갑니다. "네가 아빠 아들이라 참으로 행복하구나. 사랑한다... 아들.^^" 이제 한 달에 한 번은 맛집 탐방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들과 둘이서......^^ 2024. 3. 29.
아들이 세뱃돈으로 사준 짬뽕. 그런데... 맛본다고 열심히 덜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그래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조금 더 크면 아빠 키 추월 가능하다. 아들아. 2024. 2. 19.
아들의 작은 친절이 부른 귤 선물 중학생 아들이 귀가 중 아파트 입구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가시는 7층 아주머니를 도와드렸다고 고맙다고 가져오신 귤. 아들 참 잘했어요.^^ 2023. 10. 21.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요리 "냉면"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요리 "냉면" 너무나 오랜 기간을 학교에 갈 수 없던 아들 녀석의 요리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더니 급기야 굶주린 아비에게 냉면을 만들어 주는군요.^^ 코로나19로 지친 생활 아들이 만들어준 냉면으로 위안 삼네요. [문자네 - 홈] 스마트폰 통화 후 고객에게 전송하는 최적의 홍보수단 mjnet.modoo.at #문자네 #홍보문자 #전자명함 #콜백문자 #대량문자 2020. 9. 4.
눈물 눈물 눈물이 뚝 뚝 떨어지기까지 눈물의 가운데는 깊다 가운데는 짙다 가운데는 무겁고 아프다 그 누굴 위해 눈물의 가운데를 품고 산다는 것 그 누구의 가슴에서 절절한 사랑의 중심이었음을 사람은 꿈꾼다 눈물의 한가운데 쓰러지던 이별 눈물은 슬픔의 피다 아, 눈물의 양수에서 처음 숨을 트던 어머니의 아들딸들아 숨소리보다 피보다 먼저 만들어지던 슬픔의 지우개여 울고 싶을 때는 펑펑 울어야 가벼워 진다 - 김주탁 - 2019. 6. 21.
아빠와 아들 아빠와 아들 8남매의 장남에 장손, 아버지는 유교의 가치관으로 똘똘 뭉친 가부장적 가장의 표본이었다.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삼촌들 고모들은 일사불란했고 사촌들마저 그 근엄함에 대꾸하지 못했다. 그렇다 해서 독재자 스타일은 아니었다. 논리적인 이유와 합리적인 명령이기에 가족 친척들은 당신의 존엄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런 아버지이기에 태어나서 한 번도 친근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아빠라는 호칭이나 반말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어쩌면 그것은 살가운 아버지와 아들이 아니라 한 부대의 대대장과 사병의 위치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아들 녀석이 '아빠?'라고 불러주면 왜 그리 좋은지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고 아빠라고 부르는 것에 아들 녀석을 꾸짖는 아내를 보면 여러 .. 2019. 6. 15.
아들의 짬뽕 어린이날 친가와 외가를 다녀온 아들 녀석두둑한 용돈을 챙겼다고 자랑을 합니다.누나와 둘이서 수군거리더니 저녁은 치킨을 먹고 싶다는군요.누나 만원, 아들 녀석 만원 해서 2만 원을 주며 치킨을 주문해 달랍니다.후라이드 한 마리를 주문하니 1만 5천 원.5천 원이 남는다 하니 아비의 저녁을 걱정해 주는군요. 2017. 5. 7.
[포토]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바보 중에 최고 바보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란다. 태양을 보고 싶지만 눈이 무셔 볼 수 없다면 썬그라스를 끼면 되거든. 잠깐 생각을 바꾸면 세상의 모든 것은 네 것이 될 것이다. 아빠는 세상의 모든 것 중에 사랑을 선택했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했어 아들아? 아들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고 그것이 어떤 것이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렴. 사랑하는 아들에게. http://www.podbbang.com/ch/10295 http://www.podbbang.com/ch/10588 2016. 1. 23.
최고의 인기 아동 랩퍼 아들 녀석의 자라나는 속도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가도 서글퍼집니다. 인생의 한 자락을 성장해가는 과정 이겠지만 저 또한 인생의 한 자락을 부여잡아야 하는 나이가 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문득 이 재롱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곤 합니다. 부디 이 밝은 모습 영원히 지켜나가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2015. 10. 5.
아들의 추도사(2015.6.3) 뉴스타파 김진혁 미니다큐 Five minutes - 아들의 추도사(2015.6.3)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아들인 노건호씨가 낭독한 추도사의 내용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들 노건호'의 입장을 살펴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모두 같습니다. '아들' 노건호가 아버지와 관련해서 들었던 말들을 엮음으로써, 기성 언론에서 거세된 '아들 노건호'로서의 맥락을 복원해봤습니다. http://newstapa.org/25853 2015. 6. 4.
부자유친[ 父子有親 ] _ 아빠와 아들이 겁나게 친하다.^^ 어느 날 저녁 소주를 반주 삼아 아들과 식사를 하는데 아내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이…화…어쩌구, 저쩌구… 또 술이 어쩌구리 저구리” 와중 아빠 아들에게 한마디 한다. “승수야? 아빠가 술 마실 땐 뭐라고 해야 되지” “네. 아버님. 이왕 드시는 거 맛있게 드세요.” “ 그렇지… 그렇지 이왕 먹는 거라면 뭐든 맛있게 먹어야지.” “우리 오랜만에 건배할까. 너는 물을 아빠는 소주를…” “짜잔…. 그렇지 어른과 마실 때는 고개를 돌리고 짜식 잘 배웠네” “아버님. 만수무강 하세요.^^” “오냐, 오냐 허허허” 부자의 대화를 듣고 있던 아내 한마디 하는데. “아주 자아알 가르친다. 붕어빵이 앉아서 쑈를 해요 쑈를” 아! 캠핑간 아들 녀석이 마구마구 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승수야? 언제 오니 아비가 무척 아.. 2015. 5. 30.
보고만 있어도 든든한 그것은 아들 ​ 보고만 있어도 든든한 그것은 아들 2015. 5. 2.
가족사랑 보너스 ‘안마쿠폰’ 가족사랑 보너스 ‘안마쿠폰’ 카톡으로 한편의 영상이 올라옵니다. 아비가 찍어준 영상 이외에 아들녀석의 영상은 처음입니다. 무엇인가 써 놓고 주섬주섬 읽는 녀석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퇴근 후 책상 위에 녀석의 편지가 놓여 있습니다. 잠시 머뭇거립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2015. 4. 15.
아들아!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오늘 아비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영상을 너에게 보여주려 한다. 아비의 인생 이야기야 구구절절 잔소리로 들리겠지 나 또한 할아버지의 말씀이 잔소리로 들릴 때가 너무나 많았으니 말이다. 양치해라, 언어전달 써라, 방 정리해라, 책 읽어라… 기타 등등, 기타 등등… 매일매일 잔소리를 하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까지 가득 차오르지만 오늘도 꾹 참는단다. 그런데 말이다 이 영상을 보고서는 꼭 한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너의 나이가 일곱 살 유치원 졸업반이니 네 나름대로는 알만치 알고 클 만치 컸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가끔 네가 “아빠 나도 다 알아” 할 때는 이 녀석이 진심 알아서 그런 건지 아님 아는 척 하는 것인지 혼동 될 때도 있긴 하지만 아비는 아들을 진심으로 믿는단다. 너는 지금 2008년 육상대.. 2014. 9. 7.
아주 특별한 햄버거 아빠의 햄버거.오후 네시 삼십분이면 아들 녀석을 데리러 유치원을 갑니다. "피노키오 유치원" 거짓말을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전설을 안고있는 그 유치원의 아이들은 이미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아들 녀석은 이상하리만치 그 전설을 믿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아들 녀석의 이름을 불러주고 녀석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잠시 유치원의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미그럼틀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 뒷쪽에서 살그머니 다가오는 한 녀석이 있습니다. 언제나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아비를 놀래켜주려는 녀석은 그 모험을 멈추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오히려 놀래켜주는 아비를 반갑게 맞이하는 녀석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슴으로 포옹을하고 이마에 뽀뽀를합니다. 그리고 오랜 친.. 2014. 3. 29.
아들과의 가벼운 산책 _ 응봉근린공원 겨울을 보내며 게으름이 극치에 다다른 아들녀석을 이끌고 슈퍼로 향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유혹으로 녀석을 운동시키려는 아비의 얄팍한 술수에 녀석은 덥석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일단 계단이 있는 언덕을 가르킵니다. 저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오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합니다. 묵묵하게 계단을 오릅니다. 정자까지 오른 아들녀석 기쁘게 손을 흔들어댑니다. 뒤를 따르던 저는 지나온 계단을 바라봅니다. 제법 힘들게 올라온 계단을 바라보며 인생의 계단은 얼마나 높고 힘든지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질기고도 고된 계단. 힘들게 올라와 이젠 내려가기를 바라는 아들녀석을 꼬셔서 이왕 올라온김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자고 제안합니다. 미끼로는 과자를 하나 추가합니다. 결국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뒷쪽길로 .. 2014. 3. 28.
아들아! 웃음을 잃지 말거라 _ 김PD편지 201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