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1 셋방살이 셋방살이 오후반 글짓기 시간이었다 몽당 4B연필에 칼날을 잘 놀려 골병든 흑심이 빼꼼 드러나면 혀침 살살 묻혀가며 꾹꾹 채워가던 원고지 내 방 하나 없었던 어린 마음에 띄어 쓰며 건너뛰는 빈칸들이 너무너무 아까웠다 -어른들을 위한 동시#47 - 김주탁 -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2019.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