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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5

모두가 잠든 토요일 아침 모두가 잠든 토요일 아침 아내가 준비한 소금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진한 어둠이 맞이하는 출근길에 나섭니다. 때로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이렇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서글피 느껴지는 휴일의 아침입니다. 가족을 위해 새벽 찬바람 속을 달리는 세상의 가장들께 전합니다. 오늘도 무탈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3. 12. 23.
대청길 따라 구비구비 카페 '담' 카페 '담' 대전 대덕구 대청로424번안길 56 042-934-5590 #카페 #담 #커피 #대청호커피 #대청호카페 2020. 11. 2.
선영이 선영이 선영이는 지하 다방 레지였다 덩치는 크고 어린 것이 남달리 순수하고 촌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 층 고시원에서 만난 우리들은 가끔 중요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면 지하에 내려가 차 한잔과 엽차로 서너 시간 죽 때리고는 하였다. 아주 가끔 그녀의 매상을 위해 커피 몇 잔을 추가로 팔아 주기도 하였다 그녀는 차 배달은 하지 않았다 일 층에 대걸레 빨러 올라올 때 만나거나 어찌 마주치거나 하며 오빠 동생 사이가 되었을 때 나는 그녀의 눈썹 라인이나 립스틱 색조를 빈정거리며 놀려 대다가 꼬집힘의 응징을 당하기도 했다 어느 날 그녀의 배가 점점 불러오더니 이내 다시 쑥 꺼져 버렸다 술 한잔 하면서 듣기로는 젊은 동거남의 벌이가 시원치 않아 지워 버렸다는 것이다 그런 그녀의 생일이 내일이었다 마침 단풍이 .. 2019. 6. 11.
대전 서구 갈마로에 계시다면 '우리동네커피'로 오세요. 무더위로 눅눅해진 마음을 한잔의 냉커피로 달래고 싶을 때...꽁꽁언 몽뚱아리 따뜻한 커피로 녹여주고 싶을 때...봄, 가을 갈 곳은 없고 만날 사람도 없어 서글퍼 질 때...옆 동네... 아니 아니 '우리동네커피'로 오세요.^^ 대전 서구 갈마로 147번길 72 '우리동네커피'TEL : 042-536-6907 대전 서구 갈마로 147번길 72 '우리동네커피'TEL : 042-536-6907 2018. 7. 23.
[instagram] 해변의 찻집 해변의 찻집 용유도 해변의 찻집에는 기다리는 사람도 찾아가는 사람도 자유롭습니다. #해변 #여행 #바다 #커피 #찻집 201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