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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성5

[건강칼럼] 치매는 불치병? 치료 가능한 치매도 있다.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 겸 부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약 46만 명이다. 치매는 과연 불치병인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나 혈관성 치매는 현재까지는 불치병이 맞다. 또, 현재의 치매약은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나 진행 지연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치매를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만 생각해 치매 증상이 있는데도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을 보게 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치매는 뇌의 퇴행성 변화 또는 구조적 손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외에 특정 요인이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전체 치매의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치료 가능한 치매라고 부른다. 치료 가능한 치매는 .. 2018. 9. 20.
[건강칼럼] 5분마다 1명씩 발생하는 뇌졸중, 온도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더 조심해야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 겸 부원장 겨울철엔 한파에 혈관이 수축돼 뇌졸중에 취약해지기도 하지만, 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일수록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되면서 뇌졸중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을 겪으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 중 상당수에서 뇌졸중이 발견된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국내에서만 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20분마다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는 국내 전체 사망률 중 중 각종 암에 이어 2번째에 해당하며, 단일 장기별 사망률로는 1번째에 해당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의 마비감 또는.. 2018. 2. 27.
[건강칼럼] 극심한 두통, 어눌한 말투 … 혹시 나도 뇌졸중?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에서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게 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며, 뇌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뇌 조직 내부 또는 뇌막 아래로 유출되는 것을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 약 57만 명의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5%를, 뇌출혈이 약 10%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기타 뇌혈관 질환이 차지한다. .. 2017. 10. 27.
[건강칼럼] ‘치매 극복의 날’ 알아보는 치매 자가진단법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 -6가지 이상 해당되면 초기 증상 … 조기 발견해 악화 막아야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자 우리 정부가 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 환자는 72만여 명으로 10명 중 1명(유병률 10.2%)이 치매 환자다. 2025년에는 약 100만 명, 2050년에는 250만 명으로 15%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의료비와 요양비,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까지 포함한 치매환자 1인당 관리 비용은 2015년 2천만 원 수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9% 정도인 13조 2천억 원이었다. 치매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질병.. 2017. 9. 19.
[건강칼럼] 뇌의 기능이 졸지에 중지되다! 뇌졸중이란?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학회에서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매년 한국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뇌졸중은 단 한 번의 치료로 완치될 수도 예방할 수도 없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치료만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부터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 단일 장기 질환 중 사망률 1위 뇌졸중이란 뇌의 기능이 졸지에 중지 된다는 뜻이다. 즉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뇌가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있다. 국내에서만 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20분마다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