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1 월드컵 그리고 16강가던날 그 새벽의 풍경 아름다운 아파트 이른 새벽 졸리운 눈을 비비며 TV를 켠다. 원형의 둥근 공을 기다리는 신 새벽의 좀비 같은 몰골로... 때로는 이념의 가치마져 내팽개쳐진 현실과 만난다. 어쩌면 신새벽은 또 다른 세상의 기운을 만들어낸다. 오! 필승 코리아....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잠시 한개피의 담배를 피우기위해 나온 아파트 그 찬연한 불빛들이 역력하다. 한국 첫 원정 16강 진출을 꿈꿨던 너무나도 많은 국민들... 태극기의 드넓은 함성만이 텔레비젼을 물들이게 했다. 그리고... 역시 방송은 정치의 자막을 훌륭하게 소화 했다.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2010.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