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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장암, 정기검진으로 초기에 잡으세요 대전선병원 최동진 과장 -국내 암 발생률 3위, 초기 증상 거의 없어-회복 빠른 복강경 수술로 시행 대장암은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국내 암 발생률 3위에 육박하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40대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시술이나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데다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부터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젊을수록 대장암 의심 증상을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최동진 대전선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유전적 요인 커, 정기 검진 중요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항문까지 연결된 길이 1.5m 정도의 소.. 2017. 1. 12.
[건강칼럼] 턱‧얼굴‧치아 외상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대전선병원 유길화 과장 -스포츠 레저 활동 등으로 증가세 뚜렷-적절한 응급처치 후 구강악안면외과서 치료 턱, 얼굴, 치아 외상은 지역적,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현대사회에서 교통사고, 폭력, 다양한 스포츠 레저 활동 등의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자전거 레저 활동으로 인한 얼굴 외상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턱, 얼굴 외상은 다른 부위의 외상과 달리 기능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소아외상환자의 경우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장애, 안면비대칭 등의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 턱‧얼굴 외상 발생 시 대처법과 치료방법을 유길화 대전선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의 .. 2017. 1. 3.
[건강칼럼] 겨울철 남모를 고통 ‘치질’ 벗어나려면 대전선병원 최병민 과장-낮은 기온, 잦은 음주 등으로 증상 악화-정확한 진단으로 제 때 치료해야 연말은 영하로 뚝 떨어지는 추위와 잦은 음주로 남모를 고통 ‘치질’이 더욱 심해지는 계절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치질 환자 수는 9~11월 환자 수보다 50% 가량 많다. 낮은 기온으로 모세혈관이 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연말 모임에서 섭취하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술 등이 변비나 설사를 유발해 항문 질환을 악화시키는 탓이다. 이 중에서도 항문 내 점막 및 점막하조직이 밖으로 밀려나오는 ‘치핵’은 전체 치질 환자의 70%를 차지한다. 제 때 관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참기 어려운 고통으로 이어지는 ‘치핵’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유성선병원 .. 2016. 12. 26.
[건강칼럼] 뇌졸중 재활치료 빠를수록 합병증 최소화 대전선병원 이주연 과장 -보행장애‧편마비‧사지마비 등 후유장애 이어져-환자 극복 의지 중요, 운동‧작업치료 등 진행 뇌졸중은 나이를 먹을수록 발생률이나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고령화는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뇌졸중의 발병 또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적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후유증이 심각하게 남는다는 점 때문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뇌졸중 초기에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후유증이 남더라도 하더라도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으면 신체 활동 기능을 상당부분 회복할 수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장애와 재활치료방법을 이주연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재활의학과 과장의 도움말로.. 2016. 12. 9.
[건강칼럼] 찬바람 불면 뇌졸중 주의! 이창주 과장 -혈관 예민해지는 겨울철 뇌졸중 환자 늘어-불현 듯 발생하는 전조증상 간과하지 말아야 최근 뚝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에 들어섰다는 것을 직감하게 하는 한파가 찾아왔다. 겨울철이 되면 여러 질환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뇌혈관의 문제로 뇌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뇌졸중도 겨울철에 잘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실내외 큰 온도차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기 쉬운 탓이다.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이창주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 겨울에 위험 뇌졸중은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급속하게 발생한 뇌기능의 장애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2016. 11. 30.
[건강칼럼] 당뇨발, 꾸준한 관리로 예방하세요! 김준범 대전선병원 족부정형외과 과장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에서 발생-치료시기 놓치면 절단 위험, 초기발견이 중요 기름진 식습관,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당뇨병. 우리나라도 지난 해 당뇨병 진료 환자 수가 258만 명에 육박했고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를 겪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당뇨 환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당뇨병 환자 수가 늘어날수록 각종 합병증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발에 궤양, 괴사, 감각․운동․자율신경 손상 등이 발생하는 당뇨병성 족부병증, 일명 ‘당뇨발’이 대표적이다. 특히 발 궤양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 당뇨발 증상과 예방, 관리방법에 대해 대전선병원 .. 2016. 11. 16.
[건강칼럼] 양악수술 · 안면윤곽수술의 오해와 진실 대전선병원 윤성회 -경험 풍부한 집도의, 응급대처능력 필수-긴밀한 협진으로 과하지 않은 치료계획 세워야 ‘V라인 얼굴’, ‘외모도 스펙’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때다. 특히 작고 조화로운 얼굴선을 향한 동경은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몇몇 연예인들의 성공적인 수술 사례로 한 때 두 수술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술 자체가 지닌 위험성과 심각한 부작용 사례 등 알려지며 이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은 얼굴뼈를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수술 목적과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서 수술이 필요한 대상도 달라진다. 무엇보다 구강 및 턱 부위는 숨을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수술에 따른 위험 요소가 적지 않은 만큼 임상 .. 2016. 11. 3.
[건강칼럼] 가벼운 충격에도 ‘뚜둑!’ 골다공증 미리 관리하세요 대전선병원 내분비내과 남수민 과장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 노년기에 위험-햇볕 쐬기, 적절한 운동으로 미리 예방해야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 강도가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질환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평상시에는 인지하지 못 하다가 작은 충격에 뼈가 부러지거나 극심한 허리통증을 느끼면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특히 노년기에 그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 현실상 골다공증의 유병률과 골절 발생률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앞두고 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대전선병원 내분비내과 남수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골절 위험 높은 골다공증, 원인은 우리 몸의 뼈는 일생동안 지.. 2016. 10. 19.
[건강칼럼]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 참지마세요! 송인수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전문의 노화부터 외상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평온한 일상을 깨트리는 주범이다. 완치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각종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여겨 치료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현재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을 앞두고 관절염의 종류와 증상, 치료방법을 송인수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뼈와 뼈 사이 염증, 원인은 다양 관절염은 두 개 이상의 뼈가 맞닿는 부위인 관절에 세균 침투, 외상 등의 .. 2016. 10. 11.
[건강칼럼] 환절기 독감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 김광민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과장 -급성 호흡기 질환 ‘독감’ 환절기에 가장 흔해-변형 바이러스 출현 빨라져, 예방접종 매년 해야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긴소매 옷을 찾게 만드는 가을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기온을 한껏 떨어트리며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독감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외부로부터 침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절기에 흔히 발생한다. 보통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만큼 10월부터 11월까지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광민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과장의 도움말로 독감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 2016. 10. 8.
[건강칼럼] 귀의 날 알아보는 귀 질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과장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대한이과학회에서 귀 건강을 환기시키고자 2004년부터 귀의 날을 주관하고 있다고 한다. 9월 9일이라는 날짜는 그 지정 사유가 재밌는데, 9가 귀 모양과 유사하기 때문에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했다고 한다. 귀의 날을 맞이하여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과장의 도움말로 귀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고막의 천공과 귀에서 고름이 생기는 이루, 청력감소를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고막이 천공된 소견을 보이는 천공성 중이염과 고막의 천공 유무와 관계없이 진주종이 형성되어 진행하는 진주종성 중이염으로 분류된다. 만성 중이염의 원인 매우 복합적인 작용으로 이뤄진다. 귀와 코를 연결하여 압력을 조절하는 이.. 2016. 9. 8.
[건강칼럼] 명절 연휴 건강관리로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김기덕 소장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주말까지 5일을 연달아 쉴 수 있는 비교적 긴 연휴에 추석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기대만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잊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바로 건강관리다. 명절은 장시간 운전과 차례음식 장만 등의 노동이 빠질 수 없고 과식, 과음 등에도 관대해지는 기간이다. 그만큼 뜻밖의 부상이나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더욱 즐겁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법을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김기덕 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장거리 운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필수 추석은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는 명절이다. 특히 자차로 이동하다보면 도로 위 좁은 차안에서 .. 2016. 9. 5.
[건강칼럼] 벌초시즌, 안전사고 예외없다 대전선병원 홍승우 응급의료센터 실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벌초준비가 한창이다. 그러나 벌초가 한창인 시기에는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한다. 예초기사고, 낙상, 벌쏘임, 뱀물림 등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 2주전 주말부터는 벌초작업이 가장 활발하게 실시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 시기 안전사고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 홍승우 실장의 도움말로 벌초시즌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낫, 예초기 사용에 주의 기울여야 벌초 작업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도구가 낫과 예초기다. 특히 예초기에 사고를 당하면, 그 파괴력 만큼이나 매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낫에 손 또는 손가락을 베이면 먼저 흐르.. 2016. 8. 30.
[건강칼럼] 다가오는 가을철, 쯔쯔가무시를 주의하라! _ 쯔쯔가무시병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여름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가 다가왔다. 폭염이 잦아들면서, 야외 활동이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많이 늘어난다. 더욱이 추석 전에 미리미리 벌초를 계획하는 인원들도 생긴다. 가을철 야외활동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질환이 바로 쯔쯔가무시란 불청객이다. 진드기를 매개로한 대표 질환인데, 사실 시기적으로는 늦봄과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생율 자체가 높기 때문에 비교적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가을철 대표질환 쯔쯔가무시,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보도록 한다. ▶ 더운 여름일수록 환자는 증가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3종 감염병인데, 잠복기가 약 6 ~ 21 일 정도이며 대개 증상은.. 2016. 8. 23.
[건강칼럼] 뜨거운 폭염 더위가 일으키는 여름철 대상포진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물집. 단순 피부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잠 못 이룰 정도로 지나친 통증과 기간. 만약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최근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폭염, 이 때문에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더위로 인해 급증하는 대상포진,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보도록 한다. ▶ 더위와 대상포진은 무슨관계? 대상포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9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상포진 월별 진료 인원 현황을 보면 겨울철 평균 6만3000명 정도인 대상포진 환자는 폭염이 시작되는 7월에 8만여명으로 한 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월에도 7만9000.. 2016. 8. 19.
[건강칼럼] 폭염과 습해지는 날씨, 장티푸스 조심하세요!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김기덕 소장 여름철에 주의해야 기할 요인은 폭염과 뜨거운 자외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 역시 조심해야할 위험 사항이다. 수인성 전염의 대표 질환인 장티푸스는 특히 주의해야할 질환이다. 과거에 비해 환자가 많이 줄고 있다고 하지만, 식수원 오염가능성이 많은 장마나 홍수 뒤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더욱이, 최근 다습기후가 주로 발생하는 동남아 국가 여행시에도 매우 조심해야할 질환이 장티푸스다.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소장의 도움말로 장티푸스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설사와 복통보다는 발열이 주 증상인 장티푸스 장티푸스 역시 장염이기 때문에 반드시 설사와 복통이 동반되는 질환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설사는 주.. 2016. 8. 16.
[건강칼럼] 수능 D-100, 수험생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려면 김기덕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소장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남은 시기를 잘 보내야 ‘인생의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수능을 무사히 치를 수 있는 만큼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한다.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소장의 도움말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적절한 수면 조절 필수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할 경우 정작 시험장에는 제 실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신체리듬이 깨진 탓에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하루 최소 5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해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신체의 모든 기능이 떨어지는 새벽 1~3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을 청하고, 기상시간은 수능이 .. 2016. 8. 6.
[건강칼럼] 즐거운 동남아 여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 휴가철 해외여행을 위한 A형 간염, 장티푸스 예방접종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휴가철에 자주가는 해외여행지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동남아지역이다. 이럴 때 반드시 고민해야할 부분이 예방접종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병원을 찾고 상담을 받는다. 종종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이상한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어 곤욕을 치르곤 한다. 동남아 여행을 갈 때 어떤 예방접종이 가장 유효할까? 휴가철 동남아 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에 관하여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장티푸스와 A형 간염 접종은 필수! 국가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미국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어렸을 때 맞는 기초예방접종을 제외한다.. 2016. 8. 1.
[건강칼럼] 여름철 일본뇌염 경보 발령, 예방접종 미루지 말아야 - 일본뇌염과 예방접종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이상 분류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일본뇌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일본 뇌염 환자의 수가 심상치 않다. 2000년대에는 매년 1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2010년도에는 2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작년에는 무려 4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90%가 40대 이상의 성인이라고 한다. 일본뇌염은 대개 15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에게 급증하는 이유가 소아일본뇌염예방접종을 실시했던 시기와 관련이 있다. 국내에 아동용 일본.. 2016. 7. 19.
[건강칼럼] 포도‘당’이 ‘소변(뇨)’으로 배출되는 당뇨병 ‘부자병’이라고 알려진 당뇨병은 기름진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71년 1.7%에 불과하던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현재 30세 이상 인구의 12.4%인 약 320만 명으로, 7배 이상이 늘어났다. 특히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의 인구도 6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전선병원 내분비내과 남수민 과장의 도움말로 당뇨병에 대해 알아본다. ▲ 우리나라,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대부분 당뇨병은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포도‘당’이 ‘소변(뇨)’으로 배출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당이 상승함으로 인해 .. 2015. 11. 11.
[건강칼럼] “간 때문이야~” 소리 없는 간의 경고, 지방간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소장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 이다. 간은 소화계통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하는 일종의 화학 공장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1천개가 넘는 효소를 통한 영양분의 물질대사 담당, 해독과 면역 작용, 호르몬 조절 등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500가지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간은 항상 ‘술’과 연관되어 거론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간질환을 안심할 수 없기 때문. 그 중에서도 흔히 ‘지방간’이라고 하면, 술을 좋아하는 뚱뚱한 아저씨들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나 여성, 왜소하고 날씬한 사람들 중에도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지방간에 대해 대전선병.. 2015. 10. 24.
사랑의 사탕을 건네는 의사 '소아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구 박사' _ 김 기자의 좌충우돌 인터뷰 눈앞에서 아홉 살 딸아이가 자동차에 치여 공중을 날아올랐다. 중형 승용차 한대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나보다 한 걸음 빨리 걷던 딸아이를 치며 멈춰 선 것이다.아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일어나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어쩌면 놀란 눈을 하고 있는 아빠에게 혼날까 두려워 애써 웃음을 짓는 지도 모를 일이었다.너무 순식간에 당한 일이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을 부르고 보험회사 연락을 하고 아이를 데리고 근처의 종합병원을 방문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이의 진료를 의뢰했다. 의사는 아이에게 연신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 또 다른 의사에게 묻고 전달하기를 반복한다. 하는 행동을 보니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의사로 보인다.덥수룩한 수염에 다리를 쫙 펴고 앉아 볼펜을 굴리던 나이 먹은 의사가 레지던트..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