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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9

어느 남매의 잠자는 자세 그리고 소녀의 리얼 코 파기 2010년도 큰 녀석은 5살 작은 녀석은 3살 이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갔을 때 곤하게 잠들어있는 녀석들의 자세를 보니 어찌나 똑 같던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는데 참 많은 분 들이 동감을 해 주시더군요. 그때 기억나는 말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 사진을 정리하다 그때의 사진을 다시 보면서 살짝 웃어봅니다. 그럼 그때의 야기를 하려 하냐 구요? 아닙니다. 3년이 흐른 2013년 어느 날 똑 같이 퇴근 후 집에 갔을 때 곤하게 자고 있는 녀석들을 또 봅니다. 3년이 지났음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 진한 피는 세월이 흘러도 묽어지지 않는군요. 그리고 오늘 새벽 녀석들은 거의 같은 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이유!제가 자라던 시절에는 카메라가 너무도 귀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사진관.. 2014. 7. 26.
[사진] 외로운 장미 한 그루 아파트 담벼락 귀퉁이에 홀로 핀 장미 한 그루를 봅니다.녀석의 외로움이 나의 마음을 잠시 흔들리게 하는군요.올 여름도 홀로 세상을 지키고 있겠죠. 2014. 5. 25.
철없는 일탈로 발생되는 가족의 불행 그리고 벚꽃 놀이 여기저기서 꽃놀이 가자는 연락이 참 많이 옵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다는 소리겠지요. 내심 가고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마음만 가고 있네요.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하며 여세를 몰아 바닷가나 산으로 차를 돌릴까라는 달콤한 유혹도 받지만 아이 둘딸린 가장의 철없는 일탈로 발생되는 가족의 불행이 족쇄로 남는군요. 이리저리 바쁘게 지난 오전업무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컴을 켜고 지난 사진들을 담아놓은 폴더를 엽니다. 작년 이맘때쯤 난 무엇을 찍어 놓았는지 한참을 보다가 발견한 사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기억하기로는 작년 4월초 어느 토요일 오후 할인마트사이에 울창한 벚꽃숲을 지나는 한 가족을 앵글에 담았네요. 이 사진이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화창한 봄날 야외 나들이를 가자는 .. 2014. 3. 31.
당신의 단골집은 안녕하신지요? 2014. 2. 1.
겨울의 길목에서... http://cafe.daum.net/ddanziradio2/UtBw/8 2014. 2. 1.
사진으로 가는 바보 여행 언덕 언제부턴가 푸르른 언덕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꿈을 꾸곤했지 무엇인가 살아 꿈틀거릴 나만의 그 무엇이.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며 언덕은 더 가파르고 오르기 힘든 산등성이가 되어버렸네... 들녘귀퉁이의 들꽃이 참 좋아. 장인 묘 근처에 외롭게 핀 들꽃. 나즈막하게 속삭이는 꽃의 함성이 들려오는듯... 들녘의 하얀 꽃 하얀꽃 만발한 들녘의 소담스러움 그것이 내 가슴을 울리네... 너무 졸려하는 아들아이. 이 아이가 자라났을 때. 그나마 불행한 사회가 아니길 빌면서... 처마의 백열전구. 시골집 귀퉁이에 어둠을 밝혀주는 가슴을 아련하게하는 구식전구. 꼭 그런사람 있었지. 바보 "노무현" 언제부턴가 다시 꿈을 꾸곤하지. 세상 밖에서 세상 안으로 들어가는 꿈을... 이젠 혼자는 아니거든... 2011. 8. 6.
몇장의 사진을 찍다. 2011. 7. 22.
구속 2010/12/28 23:18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눈이 내린다. 써그럴 감옥과도 같은 빌딩의 귀퉁이에서 초라하게 한개피의 담배를 피워문다. 때로는 일상의 굴레를 훨훨 털고픈 맘 간절한데 이놈의 세상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나의 존재감을 남겨두지 않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4. 19.
눈이옵니다 2010/12/15 00:42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눈이 옵니다 내리는 눈 속을 달려왔습니다. 오늘은 음악도 구슬프기만 합니다 원석현씨의 0시의 음악여행을 처량하게 주차장에서 듣고 있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4. 19.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 갤러리터 예술회 6인전 - 대전시청 대전 갤러리리터 예술회 6인전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대전시청 1층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개인전에는 갤러리터 권숙정 회장과 원희자, 장정순, 장인성, 조용히, 조인예 작가 등 6인이 각 10점씩 출품한 작품 50여점이 선뵙니다. 특히 이번 6인전에서는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작품 판매에도 들어가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대전 척수장애인협회 장애우들의 재활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됩니다. 대전 갤러리리터 예술회는 지난 2009년 창단해 LH공사 아트 갤러리 창립전과 지난해 목척교 르네상스전 등을 개최하는 등 대전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갤러리터 예술회는 다양한 정기전을 릴레이 개인전 형식으로 벌여 대전역 일원에서 개최된 영시축제와 충남 금산축제 등에 .. 2011. 3. 9.
겨울이여 안녕 시골의 겨울이 이제는 그 기운을 다합니다. 명절 고향의 들녘에는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사과나무 하우스의 물소리만 요란합니다. 지난 겨울의 흔적은 흐르는 또랑의 얼음만이 남겨져 있고 녹다만 눈들의 주검만이 숲속을 뒹굽니다. 여든을 바라보는 노모는 도시가 싫어 보채는 자식들 아랑곳하지 않고 굽은허리를 더 굽혀 장독대 간장을 채우십니다. 손주의 세배에 꼬깃꼬깃 모아 놓으셨던 쌈짓돈을 풀으시며 너무나 행복해 하십니다. 고향의 겨울은 그렇게 안녕 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2. 7.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아이폰4 촬영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아이들과 꽃과 자연을 즐기며... 아이폰4 촬영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7.
비의 노래 비의 노래 비 옵니다. 비 그늘아래서 燒酒를 먹습니다. 燒酒 안에는 지느러미 고운 물고기 몇 마리가 헤엄치며 놉니다. 내일이면 시냇가로 떠나겠지요. 푸른 시냇가에는 스무 살 그 여자의 눈썹이 흰 세월의 언덕을 오르고 있습니다.. 당신도 압니다. 한때 사랑이라고 믿었던 決意가 욕심이었음을. 그리고 지금 나는 잊지 못하는 한 마리 연어입니다. 결국은 돌아와 당신 앞에 다시 한 번 서야 하는 한 줄기 빗물입니다. 지나간 흰 세월의 언덕에 억수로 쏟아지는 연어 떼를 바라보며 나 찬 소주 먹습니다. 안녕 내 사랑들. 글: 김상열 2010. 9. 23.
눈 오던 밤 - 이제 이것이 2010년 3월의 마지막 눈이겠지... 체감 온도가 더욱더 심해지는 겨울은 어려운 경기 일수록 막말로 춥다. 불경기가 언제쯤 사라질까. 눈은 좋은데... 가슴은 시립기만하다. 2010. 4. 15.
목련 꽃 필무렵 2010년 4월 11일 촬영 : 김진호 국민학교 시절... 마당 넓은 우리집 대청 마루 귀퉁이엔 커다란 목련 나무가 우두커니 서 있었지... 해마다 이맘때 쯤엔 허연 달덩이가 피어오르듯 목련 꽃이 활짝 만개하여 어머니는 꽃 향기에 취하곤 하셨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어리석은 환상이라는 것을 알게 될 나이에. 잠시 목련꽃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것은 어머니 처럼 나도 꽃 향기에 취해서는 아닐까! 2010년 4월 15일... 2010. 4. 15.
눈의 향현. 2010-03-10 눈 때문에 멈춘 길목 어귀 마지막 눈이라면 잠시 투덜거리지 말자. 2010. 3. 11.
대전 동물원 봄 나들이 사파리 감상하기 언제나 같이하고픈 아빠 마음 세상 누구나 똑같으리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줄께... 2010. 2. 23.
티스토리 달력을 받다. - 공짜라는 즐거움...난생처음 당첨된 이벤트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는 것 처럼 기분 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그것도 무료로... 티스토리에서 달력이 3개가 왔다. 한개는 아내가 쓰고 두개는 내가 쓰고... 2009. 12. 29.
그림을 찍은 사진사 그림을 찍은 사구려 사진사. 눈오는 하루를 보내며 예전의 그림들을 들춰본다. 그림에는 그 그림의 영혼이 있다. 그 영혼을 찍고 싶었다. 2009. 12. 20.
잠시들른 공원의 정취... 그리고 생명력 백수는 공원을 사랑한다. 고즈넉함의 대명사 그리고 삶의 치열함. 오늘 나는 먼 산 귀퉁이를 지키는 작은 투쟁을 보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 2009. 8. 30.
정동진 귀퉁이의 한 사람으로 민주주의를 기원 했다. - 저작권 관련 없는 사진 생각나면 그대로... 밝은 태양이 세상을 밝히는 그날을 위하여 사는 모습 무엇이 거짖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알 나이가 되어 바라보는 그래서 서글픈 현실 밝은 태양 내 곁에 있으니 너무 외로워 마라... 우리 가는 길이 비록 부족하고 암울해도... 2009. 8. 9.
능쟁이(칠게) or 황발이(붉은농게) 그리고 해바라기 myDica/ 류쾌한디카 칠게...라고 널리 불리운다. 그러나 울 동네에서 칠게라고 하면 알려나?? 대신"능쟁이" 라고한다면......다알지.. 갯벌에서 가장 흔한 그이~ 서산사람이라면, 능쟁이의 참맛을 안다. 그래야 스산사람이지... 붉은농게 라는 것 보다, 황발이가 훨씬 정겨웁다. myDica/ 류쾌한디카 바로가기 이제 여름이다. 계절은 끝내 봄의 기운을 선사하지 않았다. 아련한 봄 내음만 풍기고 그렇게 스치듯 바람같이 떠나갔다. 올해 여름은 살맛나는 계절로 돌아 올른지... 지난 여름의 여운이 아직도 내겐 끈나풀 처럼 남아있다. 200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