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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4. 화루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3.
P003. 코스모스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2.
P002. 산국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1.
P001. 룸펜의 봄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0.
창등 _ 김주탁의 日詩一作 2017. 9. 3.
[詩] 이별 이별 사람 사람 사이 여백은 편지다 사람 사람 사이 거리는 그리움이다 사람 사람 사이 이별은 끊임없는 파도처럼 밀려와 하얀 백지로 울다 가는 사랑의 표절이다 사랑과 이별 사이 이별과 사랑 사이 눈물이 떨어졌다 사람 사람 사이 사이 떠나가는 가슴에 기대어 멀어지는 가슴에 기대어 별이 울고 있다 별이 울고 있다 - 김 주 탁 2017. 6. 26.
김주탁의 일詩일作 제목을 클릭하시면 각 詩로 이동합니다. 차례상룸펜의 봄뚝 뚝 터져 오는 봄간이역자화상밤하늘의 대성고 트럼펫 우수저녁 식탁의 뚝배기 맛정월 대보름부부싸움사금파리옛날통닭기차표1507호더부살이할 수 없지 뭐그 자리에우체통사거리에서가벼운 무거움늦은 산행멸치허연 탐색아까워라똑같지 않은 것은봉지 같은 동네비닐봉지늙은 개냉병낯신발자반고등어세뇨리따봄꽃하늘타리봉지쌀첫 파마이별의 사랑사랑목련소쩍새드라이플라워셋방살이그림자 밟기망초대가벼운 갈등똥장군헌 신랑 꽃각시동요봄비봄비동요소독차사월의 꽃무촌신세점심 한 끼부엉이 집봄비이름너라는 이름자다 깨어사월의 거짓말납자루정양개복숭아 꽃하루살이궤변의 사랑부부싸움설사산을 오르다옵스큐라싸가지손말교통법규 위반산철쭉요술낫 놓고 기역자사월에는지렁이나달빛알람소주의 상술김치문학석사의 귀향더울 일노릇.. 2016. 8. 25.
E003.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 시인 _ 꽃피는시 오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11617?e=22032310 김PD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방송 채널로 이동합니다] 2016. 7. 30.
E003. 구름의 습관 - 문철수 詩 _ 투데이詩뮤직 김PD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방송 채널로 이동합니다] 2016. 7. 22.
E002. 초이 - 백동규 詩 _ 투데이詩뮤직 음악 E002. Fortaleza 초이 생각해보니첫인상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여드름 꽃이 핀 너의 얼굴보다반달을 한 너의 눈모양, 입모양이 참 인상적이었다.아마 나 또한 너를 따라 반달마냥 웃고 있었을 거다.그날의 기억 속엔 네가 입은 옷뿐만 아니라네가 한 분홍 허리띠, 분홍 구두, 곱슬곱슬 머리 모양까지고스란히 남아 있고,우리가 갔던 곳에서 나누었던 말귀말귀들이아직도 내 귀를 간지럽히곤 한다.그날 만나 그날 사귀고3년 지나 자연스럽게 결혼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철없는 결혼이었다.모아 놓은 돈 한 푼 없는 나에게 반지 하나 받고불평 없이 시집온 너나신방 차리면서도 침대 하나 사지 않고쓰던 침대 그대로 쓰게 했던 나나…그래서 몇 년 후 냉장고가 고장 나 중고로.. 2016. 7. 17.
E005. 바그다드 카페 _ 우현의시 오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9993?e=21774808 김PD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방송 채널로 이동합니다] 2016. 7. 6.
E001.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_ 우현의시 오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9993?e=21771215 김PD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방송 채널로 이동합니다] 2016. 7. 6.
[프롤로그] 우현의시_ 검은소가 사랑한 시와 삶 오디오 다운로드 CH http://www.podbbang.com/ch/9993?e=21770912 김PD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방송 채널로 이동합니다] 2016. 7. 6.
시 밥 주는 여자 PART 2 라디오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0295?e=21834862 '시 밥 주는 여자' 김PD와 장작가의 '클래식 詩여행'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www.podbbang.com/ch/10295 2015. 11. 28.
시 밥 주는 여자 PART 1 라디오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0295?e=21834851 '시 밥 주는 여자' 김PD와 장작가의 '클래식 詩여행'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www.podbbang.com/ch/10295 2015. 11. 28.
[詩] 진호의 눈물 진호의 눈물 -김주탁- 낙엽들은 저리 길무리져지들끼리 화사한 소멸을 노래한다 어둠은 가로등불 언저리마다시침 분침으로 자정의 높이를 너머 간다 이제 모임 이차는 술 깊었느냐 한모금 짙은 연초 맛이여너같은 친구 왼 손가락만큼 있더냐 젊은 날 그 많던 놈들은 저마다의 방명록 주인으로 언젠가 백지를 내주며 떠나 가겠지 삼차는 온 몸을 취하게 하고먼 땅 퀘벡시 상국을 화상 통화하며 기어코 진호는 백단풍같은 눈물 술잔에 떨구고 술잔 감아 쥐는 오른 손가락 하나 너는 또 하나의 먼 친구를 구리 반지처럼 감아쥐느냐 2015. 11. 26.
E006. 11월 - 김길녀 작가 _ 클래식 詩여행 라디오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0295?e=21832097 작가 김길녀 - 11월- 더러는- 무거운 하루 클래식음악 1. 멘델스존 무언가 중 30번 '봄의 노래'2. 슈베르트 즉흥곡 D.8993. 홀스트 행성 중 '목성' 김PD와 장작가의 '클래식 詩여행'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www.podbbang.com/ch/10295 2015. 11. 26.
[詩] 통곡 통곡 -김주탁- 첩처럼 등 어깨 들썩이며 한껏 통곡 해버렸다 그 통곡 눈물 줄기가 계절 잃은 서러움에 비하겠냐 만은 남자가 통곡 한다는 것이 단풍 같은 눈물 온 몸 출렁이며 산이며 들이며 강이며 일껏 동심결 같은 그리운 매듭이다 가을 깊은 밤 한번은 긴 한숨 토해내고 그녀 잃은 마음에 사랑 보내지 못하는 심정에 오늘 밤만 통곡한다 2015. 10. 30.
[詩] 들국화 들국화 -김우식- 황혼은고결한 절개그 황혼과 외로움 사이들국화 피어나고가을 늦은 들판에그리운 미소일렁이는 향기생가슴 침묵을 허문다 http://www.podbbang.com/ch/9978 2015. 10. 30.
[詩] 연탄 연탄 -황인학- 연탄은 제때 갈아야 해요 연탄 아래 위 한 장씩 총 두 장이 딱 맞나야 온집을 따숩게 해요 아래 연탄 꺼져 가면서도 마지막 열기까지 위 연탄에 전달해 주고 다시 위 연탄은 아래 연탄이 되어 다시 추울 위 연탄에 열을 전달해 주고... 암튼 그뿐이겠어요? 그 덕분에 아랫목이 쩔쩔 끓고 온 가족이 거뜬히 잠을 잘 수 있는 거 겠지요... 밥도 끓이고 세숫물도 데우고... 덧붙이는 글 :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며 감잎들이 세상 추워질 때를 위해 연탄이 되어가고 있는 겁니다 저는 그 연탄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없이 춥고 쓸쓸하고 외로운 이들을 위해 기꺼이 연탄 한 장 한 장이 되려는 느티나무 잎이며 감잎을요.. 2015. 10. 24.
[詩] 버려진 가로가 긴 멀쩡한 액자 버려진 가로가 긴 멀쩡한 액자 -김주탁- 오십 넘은 옛 친구와 한잔하고 모처럼 당구에서 이대일로 아깝게 깨지고 집 쪽으로 들어선 골목길 여기 저기 떨어진 홍시에 미끄러져 혼자서 성질 부렸다 젠장 요즘은 되는게 하나도 없어 에이씨 하면서 툭툭 방뎅이 털고 일어났다 끈적이는 손바닥 전봇대 쓱쓱 문지르다 버려진 가로 긴 액자를 보았다 어깨 키만한 목단그림 액자였다 옛사랑의 버려진 편지처럼 구겨지거나 찢어지지 못하고 다소곳한 운명의 자세로 아침 청소차 기다린다 목단액자는 가정의 화목과 부귀영화의 은행 그림이다 누가 이 늦은 가을 어둠의 길거리에 낙엽 뒹구는 밤시간의 허무를 낡은 문패처럼 버려 두었는가 그 허무와 덧없음을 이해하려다 내 가을 다 가버리겠다 [사랑스런 후배 인학에게 즉흥시로 혜존!] http://w.. 2015. 10. 24.
[詩] 이원 이모집 이원 이모집 -김주탁-이원역 관사였던경부선 철길옆 이모네 집보시다시피 휑하고서글프고 그러네톱니금간 담벼락 안으로꺽뿌러진 연통옆 문 창 사라진 빈방마다고추잠자리 제집처럼 들락 거리고자빠진 대문짝삭신저린 철기둥 매달린 편지함만늦청호박 몇덩이로 가을 소식 전하는 데이모 이모 몇번을 불러봐도과수원 삭정이들에 추억 긁힌 바람소리뿐바글거리던 그 많던 식구들 다 어디로 가고고왔던 이모 젖가슴같은사양빛 곱게 물들은 봉분 두개만덩그라니빈집을 바라보고 있네2015년 10월 중순큰누님의 가을들녁 서정 중에서! http://www.podbbang.com/ch/9978 2015. 10. 24.
[詩] 새벽 갑천에 서다 새벽 갑천에 서다 -김우식- 웃자란 갈대 속에서 원앙새 가족이 아침 식단을 준비하고 마른 잎 아래서 계절을 분만하던 강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아늑한 곡선으로 밤새 품었던 별들을 숙성시키며 흘러간다강물위로 쏟아지는 잉태의 칼날 같은 고요의 별빛 같은 내 삶의 저물녘 한 자락도 기상하는 풀벌레 소리와 함께 흘러간다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이 내게도 온다 만약 물처럼 바람처럼 내 생의 종착역까지 흘러갈 수 있다면저 강물에 침 뱉지 않겠다 나는 이 강물처럼 흐르지 못한다 퇴행성 무릎관절 사내의 가슴속으로 한 세월이 흘러가고 눈가엔 한 아름 안개꽃이 피어난다지금 갑천은 폭염 숙성중이다 2015.10.13 아침 갑천변에서 http://www.podbbang.com/ch/9978 2015. 10. 24.
[詩] 고모령 고모역에서 고모령 고모역에서 -김주탁-고모령이다허리마저 철길에 끊어지며 고개길 내주었던고모령이다어미의 가슴에서 오후되어 떨어진카네이션 붉은 꽃잎같은심정 끊어진 고모재 낯선 길들을묻지 않고 돌고 헤메다금호강길에 가을로 낯서버렸다강물은논틀처럼 밭틀처럼배주린 식구들 겨울때 낀 텅빈 소쿠리결처럼한숨이력에 등굽은 허리 굽은 물소리로홀로 섧음 삭힌 어미의 주홍불빛 눈물로흐르고 또 흐른다오월 억새꿏같은 머리결로 어미 되어달풀이풀같은 팔월 가슴으로 한세월되어시월 갈꽃 가을 바람에 쪽비녀 푸는데달빛마져 강물 젖어 반야월 연잎에 몸누이는데저리 저리 고운 누이같은 코스모스 꽃무리여길은강물을 거스를 수 있는데달빛은 세월은 그저 어미의 낡은 가슴이다나무만 나이테 해살이 하는것이 아니다손주름 눈가 이마 젖주름에허리굽어 돌아보고 돌아보고 하.. 2015. 10. 24.
김PD와 “詩 밥 주는 女子”가 만나다. http://www.podbbang.com/ch/10178 김PD와 “詩 밥 주는 女子”가 만나다. 오랜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항상 무엇인가를 찾고자 떠나곤 하는데 정작 자신이 찾던 것은 바로 떠나기 전 그곳에 존재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 마음입니다. 오디오 방송을 처음 만들 때가 “우현의시” 였었죠. 그리고 부동산 방송도 만들었고요. 우현의시는 제작이었고 그 후 김PD가만난사람들, 김PD오늘 등을 만들었죠. 다 자기만족 이었습니다. 부동산 방송은 송출 중심이었는데 무엇인가 단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 그리고 정상에 오른다는 희열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완성된 영상,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잠시 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 자리로 돌아오니 제가 무엇을 고민 .. 2015. 9. 24.
“詩 밥 주는 여자” 장용자의 즐거운 시세상 여기는 詩담詩담 특집방송 안내 지난 4월 시작된 장용자의 인터넷 방송 “시담시담”이 많은 우여곡절 속에 20회를 맞이했다. 좀더 많은 시인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로 알리고자 했던 방송을 개인이 만든 다는 것이 여간 힘겨운 것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시인과 음악인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것에 뜻 깊은 방송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20회 특집방송은 막혀있는 스튜디오가 아니라 좀더 많은 분들을 초대해서 열린 광장의 소통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진행자는 부끄럽게 내비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즐거운 시세상 여기는 詩담詩담 20회 특집방송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출연 시인 : 나태주, 김우식시낭송 : 이현옥, 음악 : 전자바이올린 조혜영, 바리톤 박상돈, 인디언 수니 장 소 :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지사관사일 .. 2015. 8. 29.
제 딸아이의 동시 사랑 어떠세요? 201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