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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여행294

학사주점이 생각나게 만드는 논두렁밭두렁 학창 시절 대전에는 남사당, 밀물 등의 학사주점이 은행동에 위치해 있었지요. 휴대폰이 없던 그 시절에도 약속 없이 방문한 주점에는 친구 녀석들 한두 명은 꼭 있었지요. 합석해서 한잔 두 잔 마시다 보면 한 놈 두 놈 또 기어 오는 친구 녀석들.. 퇴근길에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논두렁 밭두렁에 문을 열고 들어서며 생각나는 학사주점. 오늘처럼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시절 친구들이 그리워집니다. 친구들, 잘 지내고 있지? 2024. 5. 7.
젊은 날의 기억 속에는 언제나 그리움이 함께 하는 추억의 장소가 있습니다. 간판을 보고 무작정 들어간 투다리에서 때로는 친구와 함께, 때로는 연인과 함께 했던 그 시절 젊은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꼬치안주와 함께 흠뻑 취해봤습니다. 이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요. 2024. 5. 6.
어머니 모시고 아이들과 양반고을 돼지 양념갈비 먹으러 왔어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돼지 양념갈비를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어머니 모시고 오랜만에 양반고을에 왔네요. 숯불로 구워준 시절부터니 약 20년간 방문한 식당인데 숯불의 맛은 아니더라도 부드러운 양념갈비는 그대로이네요. 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아이들 갈비도 사주고 이로써 우리 집 큰 행사 하나는 저렴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024. 5. 5.
십수 년만 에 인쌩맥주에서 아내와 둘만의 시간 자식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왜 그리 힘들었던지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스카에 가고 아내와 둘이 시원한 얼음맥주 마시러 왔습니다. 2024. 5. 1.
저녁을 먹고도 배고프다 하여 사준 맘스터치 햄버거 돌아서면 또 배가 고픈 아들 녀석의 끝없는 식욕 한참 클 나이 고등학교 1학년 사춘기 없이 무럭무럭 자라준 녀석 이 아비가 무엇이 아까울까.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2024. 4. 30.
아빠는 김치찌개, 딸은 콩나물국밥, 아들은 수제돈가스 우리 가족에게 통일은 없다. - 김치찌개 익어가는 _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에서...... -    두 녀석 다 시험기간이라 저녁이라도 고기로 든든하게 먹이고 싶은 아비의 의지와는 달리 콩나물국밥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요청으로 몇 달 만에 방문한 우리 동네 맛집입니다. 정말 식성이 따로따로라 미안하지만 각자가 원하는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시는 아주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아주 맛있데 잘 먹었습니다. 2024. 4. 29.
한 달에 한 번 하는 가족 외식 오늘은 화로상회 돼갈이, 돼삼이, 갈막이로 달려봅니다. 화로상회 돼갈이(옛날양념갈비+목살) 화로상회 돼삼이(참숯통삼겹) 화로상회 갈막이(옛날양념갈비+원조막창) 한 달에 한 번은 온 가족이 모여 외식을 하자 약속했지요. 오늘은 최근 동네에 개업한 화로상회_대전송촌점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이 유독 양념이 된 돼지갈비를 좋아해서 참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양념갈비, 목살, 통삼겹과 막창 등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친구들과 소주 한잔하러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녁을 먹고 학원이며 스터디 카페로 이동하는 남매를 보자니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오늘만은 노래방 아니면 볼링장 등에서 가족과 함께 하자고 했건만 "엄마랑 둘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하고는 둘이 각자의 길로 가네요. 아내와 둘이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고 동네 슈퍼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딸기.. 2024. 4. 21.
고등학생 남매 아이들과 방문한 가마치 통닭 이제는 조금씩 대화의 장이 열리는 듯 포장 및 배달보다는 매장에서 먹기를 좋아하게 된 아이들과 그 두 번째 대화의 장을 열어봅니다. 그래도 이 아비를 걱정해 주고 따라주는 아이들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이쁘다고 서비스를 챙겨주시는 주인장 사장님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2024. 4. 16.
오늘은 짜장 데이 _ 초류향의 맛있는 짜장면 딸아이와 둘만의 짜장 데이 쉿... 동생 모르게... 2024. 4. 15.
20년 동안 즐겨먹는 공주칼국수 얼큰이 칼국수 갑자기 얼큰한 것이 땅겨서 방문한 공주칼국수 20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이 사장님의 모습에 남아 있네요. 가벼운 인사를 하고 "얼큰이 칼국수"를 주문합니다. 세월은 그렇게 흘러갔지만 맛은 그대로입니다. 번창이라는 말보다는 건강이라는 안부를 남깁니다. 30년 40년 뒤에도 꼭 뵈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사장님. 2024. 4. 5.
아들과 단둘이 단지막창 송촌점에서 막창, 갈매기살, 갈빗살 시식 중 엄마와 누나 몰래 단둘이 맛집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잘 적응은 하는지 궁금한 아비의 노력 남자 대 남자로 대화를 나눠봅니다. 나름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비의 고민도 털어놓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게 부자는 하나가 되어갑니다. "네가 아빠 아들이라 참으로 행복하구나. 사랑한다... 아들.^^" 이제 한 달에 한 번은 맛집 탐방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들과 둘이서......^^ 2024. 3. 29.
- 배민B마트 첫 주문 특가에 1만 원 할인쿠폰까지 받아서 구매한 후기 홍대 낙지 첫 주문 특가에 1만 원 할인쿠폰까지 받고 빠른 배달 서비스까지 놀랐네요. 아주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홍대낙지 옆 귀퉁이가 찢어져서 왔는데 냉동식품이라 그냥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홍대낙지 무지하게 매우니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 3. 17.
지리산 화엄사 인근에 쑥부쟁이 솥밥 전문 "지리산부부솥밥" 식당을 오픈하는 친구 부부 세상을 돌고 돌아 구례에 자리를 잡은 나의 죽마고우... 꾹아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식당 만들어가길 바란다. 쑥부쟁이 솥밥 전문 지리산부부솥밥 문의 및 예약전화 : 061-781-0088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26-1 1층 (황전리 419-2) 구례 근처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 3. 7.
아내 표 돼지고기 김치찌개 즐거운 휴일을 먹방으로 시작해서 먹방으로 끝내려는 아내의 두 번재 음식 그저 맛있게 먹어주는 일이 사랑받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묵묵하게 하루도 즐겁게 시식합니다. 여보... 거듭 사랑해.^^ 2024. 3. 3.
아내 표 갈치조림 텔레비전에서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한마디 했는데... '아~~~ 맛있겠다." 바로 실행에 옮기는 아내. 사랑해! 여보.ㅋㅋ 2024. 3. 3.
동생에 질세라 세뱃돈으로 엽기 떡볶이를 쏜 딸아이 세뱃돈으로 아들이 쏜 짬뽕에 질세라 딸아이는 엽기 떡볶이를 샀습니다. 아빠, 엄마, 동생의 모든 의견을 수렴하더니 결국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네요.ㅋㅋㅋ 아무튼 잘 먹었다 딸.^^ 2024. 2. 27.
이제는 질이 아니라 양이다.무한리필 고깃집을 탈환하라. 고기 굽는 소리에 군침 흘리는 아이들.^^ 이제는 무한대의 먹보가 되어버린 아들 녀석 때문에 무한리필 고깃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아비의 선택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너희들이 무척 고맙다. 2024. 2. 22.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들과 먹는 닭갈비 _ 특수부위 전문점 팔각도에서...... 숯불닭갈비, 닭 특수부위 전문점 팔각도에서...... 닭 특수부위 전문점 팔각도에 왔어요. https://www.youtube.com/shorts/7gb-NMD82Es 닭갈비가 잘 익을 수 있게 불을 지펴봅시다.^^ 자~~~ 싱싱한 닭갈비를 올려볼까요? https://www.youtube.com/shorts/7GrUPnNPSQs 가지런하게 닭갈비를 불 위에 살포시 올려보아요. 닭갈비가 잘 익을 수 있게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Ep9Q817XFoM 적당한 크기로 잘라진 닭갈비를 감상해 보아요.^^ 닭갈비가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수다를 떨어요. https://www.youtube.com/shorts/826aHLckfrM 친구들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닭.. 2024. 2. 15.
생전 처음 먹어 본 아구 수육에 가오리 찜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고향을 찾는 연어처럼 설을 맞이해서 고향으로 돌아온 친구들과 즐거운 자리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다음날 출근을 앞두고 미친놈 마냥 흥에 겨워 술 한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 반가운 친구들. 그래서 귀향길은 설렘의 일부가 되나 봅니다. 고향 친구들과 함께 먹은 아구 수육과 가오리 찜 먹던 중 찍어서 그런지 처음의 푸짐함은 조금 사라졌네요.^^ 아쉽지만 내일은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즐거운 새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 2. 12.
아들 졸업식 마치고 또랑으로 석갈비 먹으러 왔어요. 졸업식을 마치고...... https://www.youtube.com/shorts/jJwIQ8bwEg4 유독 석갈비를 좋아하는 아이들 오늘은 석갈비 3인분을 추가해서 7인분을 먹네요. 잘 먹어주는 아이들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렴 강아지들... 2024. 1. 26.
분명 조금 전에 저녁 식사 마치고 바로 먹는 간식인데... 왜 이렇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아들 녀석 컵라면 끓이고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아이들의 먹성. 주머니가 거덜 나도 아비는 행복하다. 많이 먹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2024. 1. 15.
짜장면 5천원, 짬뽕 7천원 되겠습니다. 딸아이와 우연하게 방문한 중화요리 식당. 가격에 반하고, 맛에 반하고...... 끝내 미니 탕수육은 다 먹지 못하고 나온 아쉬움. 저녁이 다되는 지금도 배가 든든하네요.^^ 2024. 1. 4.
매형이 주관하고 결제까지... 참숯 민물장어 가족 망년회 갑자기 매형의 호출로 어머니를 모시고 형님 부부와 우리 부부동반으로 참숯 민물장어 가족 망년회에 다녀왔지요.^^ 잘 먹고, 잘 마시고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밝게 웃으시는 어머니 "매형 좋은 음식과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자리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23. 12. 18.
PLACE FLORA에서 한 잔의 커피를...... 지루한 어느 날 오후 바람을 타고 달려간 커피 전문점 2023. 12. 9.
김장을 마치고 먹는 수육은 천국입니다. 매년 본가에서 형님 누님과 오손도손 모여 하던 김장 이제는 연로하신 어머니 혼자 남아 각자의 집에서 김장을 하기로 해서 아내와 둘이서 김장을 했습니다. 막둥이 걱정되셨나 어머니께서 이른 아침부터 오셨네요. 어머니 아내 오손도손 김장을 하고 저는 명령에 따라 뒤처리만 했네요. 늦은 점심을 수육으로 준비한 아내 꿀같은 점심 수육에 김장 김치는 천국의 맛으로 남습니다. 다들 김장 잘 하셨는지요? 2023. 11. 27.
아내의 직장 구내식당에서 먹은 짬밥 오늘은 짬밥으로 한 끼를 대신했습니다. 다시 깨달았지만 역시 짬밥은 짬밥이다. ㅋㅋㅋ 2023. 11. 20.
늦은 점심은 간단하게 짜장면으로 달립니다. 일하다 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국민대표 음식 짜장면으로 한 끼 때워봤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