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한마리1 만원의 술상 - 자연과 같이 하는 촌두부 경북의 한 촌락을 방문 했다. 늦은 저녁 출출하다는 생각에 촌두부 식당에 들어섰다.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농기구들...그리고 목공소, 순한 개한마리가 가계를 지키고 있다. 촌두부 5000원 막걸리 5000원 딱 만원으로 먹는 저녁참 시골이라는 이름이 정겹게... 간판도 없이 넓적한 푯말에 "촌두부"라고 써있다. 그나마 그것도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으리라... 도시의 빡빡함에서 벗어남이 가슴을 자유롭게 하는데... 막걸리에 촌두부 한사발이 그 흥을 더했다. 2009.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