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1 눈내린 날의 풍경 강원도는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마저 떨어졌다고 한다. 어린 시절 아침에 방문을 열면 하얗고 소복하게 쌓여있던 눈, 장독대위에 모자를 쓴 듯이 많이 내렸던 시절에는 겨울 가뭄은 상상할 수 없었다. 어쩌면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과 과학 그리고 발전이 예전 추억에 아른거렸던 눈을 차츰 소멸시키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2015.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