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75

'아들의 날' 랍스터 코스요리 먹으러 왔어요 친구의 조언으로 아들 승수의 날을 만들었는데 그런데... 하루종일 잠만 자다 일어난 아빠에게 아들 녀석이 한마디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어…. 승수의 날은 무슨 승수에 날이라고 말을 하지 말지!" 뜨끔거리는 가슴을 부여안고 늦게나마 씯고 외출 준비를 한다. "아들. 킹크랩 먹기로 했잖아. 더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 울먹거리는 아들을 데리고 바다황제로 향한다. 큰 기대가 없던 녀석이 랍스타 정식 요리가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내지른다. 하나도 남김없이 먹는 녀석의 눈에 해맑은 행복이 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에게 묻는다. "아들 아직도 섭섭해?" 활짝 웃음을 띠며 아들 녀석이 말한다. "역시 우리 아빠가 최고야" 식탐이 강한 아들 녀석에게 최고의 미끼는 요리.^^ 속으로 말한다. "아빠 등골.. 2020. 1. 13.
오늘 저녁은 오븐구이+바베큐양념으로... _ 토네이도 오븐구이 퇴근 무렵 아내가 말합니다. "여보. 아이들이 치킨으로 저녁을 대신하자고 그러네... " "승수가 김가루 주먹밥 2개 먹는데" "법동 시장 안에 있는 토네이도 오븐구이"로 가면 돼" 그래서 비 내리는 날 우리는 오븐구이+바베큐양념+김가루주먹밥으로 저녁을 대신합니다. 아~~~ 나는 된장찌개 먹고 싶은데….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토네이도 오븐구이 법동 본점 마구마구 퍼 드립니다."^^ 주문전화 : 042-623-7761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인터넷마케팅, 부동산컨설팅, 영상제작, 홈피제작, 블로그제작, 제작홍보, 방송제작, 인터넷쇼핑몰 2019. 10. 2.
딸아이를 위한 우리 집 노래방 한참 친구들과 노래방을 즐겨 찾는 딸아이를 위해 집에 노래방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왠지 시큰둥해 하네요. 맛이 안 난다나 어쩌나…. 자식새끼 다 소용없다는 엄니 말씀이 실감이 나네요.^^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인터넷마케팅, 부동산컨설팅, 영상제작, 홈피제작, 블로그제작, 제작홍보, 방송제작, 인터넷쇼핑몰 2019. 9. 30.
아빠가 졸업한 초등학교에 간 아이들 유년의 기억이 새록거리는 추억의 초등학교에 모든 것은 바뀌었지만 그 나무는 교정의 중앙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그렇게 크게만 느껴졌던 나무가 이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세월의 성장 때문일는지요. 아이가 제게 묻습니다. "아빠. 옛날하고 지금 하고 어떻게 변했어요?" "응. 건물을 증축했나 더 커지고 깨끗해졌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어. 저 나무만 빼고." 세월의 기억 속에 그 학교는 아니지만 낯설지 않은 교정은 친구들과 뛰어놀던 추억의 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인터넷마케팅, 부동산컨설팅, 영상제작, 홈피제작, 블로그제작, 제작홍보, 방송제작, 인터넷쇼핑몰 2019. 9. 16.
딸 아이의 각서 2 딸 아이의 각서 2 중학교 1학년 딸 아이가 옷가지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구매를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구매 비용에서 비롯된 문제인데 구매 결제를 해 주는 대신 또 한 장의 각서를 작성했죠. 약 1개월이 가까워 지면서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아이. 또 법정으로 향해야 할지.^^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2019. 9. 15.
딸 아이의 각서 엄마한테 받지 못한 용돈을 아비에게 청구한 딸 각서를 쓰고 지급 받은 돈을 노래방에 탕진한 딸 결국 각서의 내용은 이행하지 않은 채 개학을 했다. 딸아 불이행에 관한 내용으로 소장을 쓰고 있다. 아비는 법원으로 갈란다.^^ 손해배상 청구하러... 알지? 아빠 형사, 민사 백전백승인 거?^^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2019. 8. 21.
아빠의 어정쩡 랍스타 요리 아닌 요리. 아내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아빠는 일하느라 바쁘고 이래저래 방학에도 같이하지 못하는 미안함에 마트에서 구매한 자숙 랍스터 한 마리를 데워 줬습니다. 게눈 감추듯 폭풍 흡입하는 아들 녀석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 한편이 짠하고 아련합니다. "아빠 이거 드세요." 랍스터 포크로 살을 발라 아비의 입으로 내미는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빠는 됐어. 승수나 실컷 먹어" 열심히 살을 발라 먹는 아들 녀석을 보니 저절로 배가 불러지는 것은 세상 부모들의 똑같은 심정이겠지요.^^ 2019. 7. 30.
아빠와 아들 아빠와 아들 8남매의 장남에 장손, 아버지는 유교의 가치관으로 똘똘 뭉친 가부장적 가장의 표본이었다.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삼촌들 고모들은 일사불란했고 사촌들마저 그 근엄함에 대꾸하지 못했다. 그렇다 해서 독재자 스타일은 아니었다. 논리적인 이유와 합리적인 명령이기에 가족 친척들은 당신의 존엄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런 아버지이기에 태어나서 한 번도 친근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아빠라는 호칭이나 반말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어쩌면 그것은 살가운 아버지와 아들이 아니라 한 부대의 대대장과 사병의 위치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아들 녀석이 '아빠?'라고 불러주면 왜 그리 좋은지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고 아빠라고 부르는 것에 아들 녀석을 꾸짖는 아내를 보면 여러 .. 2019. 6. 15.
딸바보 아빠의 "사랑하는 내 딸" 12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퇴근. 그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무엇인가를 끄적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딸아이 왜 안 자느냐는 아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는 녀석 무엇인가 골이 나도 단단하게 난 모양이었다. 유독 편의점 생우동을 좋아하는 녀석 퇴근하며 사 들고 간 생우동을 조리하여 식탁 위에 놓고 소주 한 병을 꺼내 든다. 생우동의 미끼는 녀석의 코를 자극하고 녀석은 주섬주섬 그릇과 젓가락을 들고 식탁 다가온다. 녀석의 그릇에 반쯤 생우동을 덜어주고 한마디 한다. "딸 힘들지?" "아까 왜 아빠 말에 대꾸 안 했어?" "엄마가 시킨 숙제 하느라고..." 말꼬리를 흐리는 녀석의 속내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래도 대답은 해야지." "네." "딸. 세상에는 몇 종류의 성이 있는지 알아?" "남자, 여.. 2019. 6. 11.
"아빠? 오늘만…. 5만 원짜리 홍게가 50% 세일 해서 24,900원 이래요." "아빠? 오늘만…. 5만 원짜리 홍게가 50% 세일 해서 24,900원 이래요." 일주일 전 초등학교 5학년 늦둥이 아들 녀석의 전화를 받습니다. 바쁜 와중이라 다른 질문을 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더랬죠. 이틀 후 까맣게 잊고 있던 통화가 기억나 아들에게 묻습니다. "아들? 홍게는 지나가서 어쩌냐? 아빠가 깜빡했네."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50% 세일 계속한대요. 제가 G마켙 장바구니에 담아 놨어요.^^" 헉... 장바구니... 그 홍게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조금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주문해서 그나마 살이 실하네요. 다리를 들고 게살을 이리저리 발라먹는 아이를 보며 한마디 했습니다. "그래 많이 먹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세상 부모의 같은 마음이겠지요. 2019. 6. 5.
무작정 찾아간 식장산 세천유원지 아이들은 신났다. 무작정 찾아간 식장산 세천유원지 아이들은 신났다. 할 일 없이 빈둥거리던 아이들을 끌고 무작정 바깥으로 나왔다. 자동차를 끌고 이곳저곳을 돌다 도착한 식장산 세천 유원지. 뒤로 가든 식당에서 묵 한 사발 먹고 유원지를 산책한다. 가기 싫다고 떼쓰던 모습은 어딘가 내팽개치고 마냥 신났다. 바람이 시원한 계절이 찾아왔다. 게으름의 묵은 때를 쓸어버리고 슬슬 바람맞으러 갈 채비를 차려야겠다. 2019. 4. 20.
[영상] 아이들과 함께 아이패드 망치로 박살내기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딸아이에게 전화가 온다."아빠, 나쁜 소식이 하나 있는데 들어볼래?""싫어""알았어"뚝... 뚜뚜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집안의 분위기가 썰렁하다.반갑게 맞이하던 아들 녀석이 보이지 않는다.딸아이는 계면쩍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그리고 살며시 내보이는 박살난 "아이패드" "누가 이랬어?""승수" 아빠의 아이패드를 들고 화장실에 들어간 아들, 열심히 응가를 하던 중 놓치고 만다.아마도 정면으로 떨어진 모양이다.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화면은 여러 갈래길의 주름으로 가득하다.아마도 정신이 까마득하게 혼미해진 상태였으리라 짐작된다. 걱정 투성이 아들 녀석 시름시름 저녁도 굶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누운 모양이다.아빠를 보기가 두려웠을 것을 생각하니 헛웃음만 나온다. 다음날.. 2018. 4. 21.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의 수학여행 꼬박 한 달 동안 준비를 했습니다.마트도 가고, 지하상가도 가고, 다이소도 가고 그러고도 부족한 것은 인터넷 구매를 했습니다.녀석은 그렇게 설렘으로 2박 3일의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른 아침 아파트 입구까지 배웅을 다녀오며 아비는 마음이 무겁습니다.그 행여라는 불길한 마음은 아마도 4년 전 새벽, 침몰하는 세월호 속의 아이들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해?""아빠한테 하루 세 번 꼭 전화하고."" 그리고... 그리고..."무엇인가 차마 다 하지 못한 말이 남았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아 살며시 담배만 피워댑니다. 친구와 캐리어를 끌고 히히덕거리며 아파트 입구를 빠져나가는 녀석의 뒷모습이 아른거립니다.어쩌면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학부모들은 공동의 트라우마를 안고.. 2018. 4. 19.
초등학교 3학년 아들 녀석이 만든 개구리 버거. 초등학교 3학년 아들 녀석이 방과 후 요리 시간에 만든 개구리 버거를 들고 옵니다. 요리사가 되겠다는 그 꿈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들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집으로 향했을 녀석을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세 개의 버거 중 이것은 아빠 꺼, 저것은 엄마 꺼, 요것은 누나 꺼 라고 지정을 해주는 녀석의 어깨가 들썩거립니다. 아빠는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꿈을 꿀 것이고 이루지 못하는 꿈에 좌절도 할 것이며 다시 또 다른 꿈을 향해 도전해야 할일이 참 많은 세상이기에 부디 포기하는 일만은 없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승수야. 개구리 버거 맛있게 아주 잘 먹었다.사랑한다. 2017. 12. 17.
아이들 핑계로 만든 '고추장 돼지 불고기' 결국은 아빠 술안주 아이들 반찬 만들었다고 우겨보지만결국은 아빠 술안주라고 타박을 하네요.그래서소주 한 잔 했습니다. ㅋㅋㅋ http://www.3m365.co.kr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6. 28.
무한리필 홍게를 먹으러 가다 우연하게 무한리필로 홍게를 먹을 수 있다는 식당을 발견아이들과 함께 가서 먹었습니다.리필 4회 회당 4마리 도합 16마리.^^홍게 라면 + 홍게 볶음밥을 먹고 나오면서 아내와 아이들의 한마디."짜다." - 사진은 양손으로 뜯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딸아이가 엉거주춤 찍어서 카톡으로 보냈네요.^^ http://www.3m365.co.kr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6. 27.
텔레비전 시청중.^^ 집에서 텔레비전을 없앤지 5년.이제 텔레비전을 살 때가 된 것일까! 안스럽다. 아주 격하게 안스럽다. http://www.3mcare365.co.kr/filter/index.asp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6. 23.
아빠? 나 대상 먹었어요.^^ 아빠? 나 대상 먹었어요.^^ 수학여행 대신 학교 교실에서 1박을 하고 온 딸아이친구들과 밤을 꼬박 새우고 와서는 침대에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 "오늘 피아노 경연대회 있는 날 이잖아?""2시간만 자고 일어날게" 출근길, 녀석을 뒤로하며 그동안 노력이 물거품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작년에는 약간의 실수로 대회장상인 2등을 해서 무척 아쉬워하던 녀석이올해는 꼭 대상을 타겠노라고 몇 개월 전부터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신없이 일하던 오후 무렵전화벨이 울립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떨리는 목소리 "아빠? 나 대상 먹었어요.^^"딸, 잘했네. 힘들지 않았어?""힘들었는데 아빠가 그랬잖아 끝까지 최선을 다 하라고, 그래서 그렇게 했어?""아빠는 딸이 자랑스럽네. 사랑해!""아빠 나.. 2017. 6. 14.
사진으로 보는 아이들을 위한 떡볶이 만들기 퇴근길 작은 녀석이 먹고 싶어 하던 떡볶이 재료를 사들고 갑니다.아이들을 위한 요리는 언제나 아비의 행복입니다.^^ http://www.3mcare365.co.kr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6. 14.
아들녀석 대학가면 사주고 싶은 양복과 구두. 아들녀석 대학가면 사주고 싶은 양복과 구두. 현재 녀석은 초등학교 3학년.^^ 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6. 4.
아빠? 발가락도 닮았어요. 아빠? 발가락도 닮았어요. 닮았다는 것 또는 닮아 간다는 것은 참의로 신기한 현상입니다. 딸아이는 엄마를 빼다 박았다는 말을아들 녀석은 아빠를 빼다 박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가끔 아내와 제가 참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매일 아침 등교 전쟁을 치릅니다. 게으름을 피우는 딸아이와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아들 녀석이것은 아빠를 닮아서 그렇다고 핀잔을 주는 아내. 저학년 때부터 학교 가는 것을 좋아했던 딸아이저학년 때부터 부지런했던 아들 녀석이것은 엄마를 닮아서 그렇다는 아내. 어찌 되었든 아비와 어미의 좋은 점만 닮았으면 하는 마음은세상 모든 부모의 똑같은 심정일 겁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준비하는 아비 곁에 두 아이들이 옵니다."아빠? 우리는 발가락도 닮았어요." 유독 두 .. 2017. 5. 18.
계란을 싫어하는 딸아이를 위한 레시피 계란을 싫어하는 딸아이를 위한 레시피 작은 녀석은 계란 프라이를 참 좋아합니다. 그것도 반숙으로 해줘야만 먹습니다. 살짝 익은 부분을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고 노른자를 쪽 빨아먹는 녀석은 진정 계란의 참 맛을 가슴으로 느끼는 초등학교 3학년 맛쟁이입니다. 문제는 큰 녀석이죠. 계란을 참 싫어합니다.찐계란, 계란 프라이는 거들떠보지 않고 곤계란 한 개면 찍하는 녀석. 오늘은 큰 녀석을 위해 계란을 이용한 레시피를 시도해 봅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본 기억을 떠올리며 양파를 반으로 자릅니다.프라이팬에 기름칠을 하고 양파를 올려놓습니다.양파 안에 계란을 깨서 넣습니다.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참 쉽죠.생각 같아서는 파나 마늘 등으로 꾸며 보고 싶었는데 녀석이 싫어할 것 같아서 맹탕으로 해봤습니다. 잠깐 냉장고.. 2017. 5. 17.
나도 꼰대가 되어가는 것인가! 사건의 발단은 그랬다. 아내의 이름으로 택배가 온다. 얼마 전 아들 녀석이 친구들은 다 가졌는데 자신만 못 가진 것이 있다 하여 용돈으로 주문을 했노라 자랑을 한다.문득 생각이 나서 무엇인가 궁금함으로 택배를 개봉한다.그냥 포장되어 있는 액세서리와 책이다.그대로 덮는다. 학교를 다녀온 딸아이 개봉된 택배를 보더니 노발대발한다."아빠 이거 아빠가 뜯어봤어?""응. 뭔가 해서""근데 아빠 껐도 아닌데 왜 뜯어봐?""난 승수 것인가 해서 뜯어봤어""승수 껏이든 내 것이든 아빠가 왜 뜯어보냐고?" 온 마루를 소리를 지르며 엉엉 운다. 소리를 친다.여기서 약간 짜증이 밀려온다.그래도 그냥 놔뒀더니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는 엄마에게 전화를 한다. "아빠가 어쩌고 저쩌고" 엉엉엉 울며 전화기에 대고 엄마에게 하소연을 .. 2017. 5. 12.
어버이가 된다는 것은? 새벽의 늦은 귀가.모두 잠이든 시간에 조용히 방의 불을 켰습니다.창가에는 "사랑합니다."그리고 노트북 위에 놓여있는 두장의 카드. 요즘 부쩍 신경 쓸 일이 많아 많이 챙겨주지 못한 아이들이도란도란 꾸미기를 하며 상의하는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살며시 웃음이 나오더군요.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와 3학년 아들 녀석은 앙숙이 되어 매일 싸우지만또 한 녀석이 보이지 않으면 이내 누나는 동생을 동생은 누나를 찾습니다.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비의 마음은 작은 행복입니다. 그 두 녀석이 어버이날 정성스레 흔적을 남겨줍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생각을 해봅니다.돈, 명예, 권력, 건강무엇이든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가족의 사랑 같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의 행복은 살아가며 지울 수 없는 가장 큰 기억이 될 것 같습.. 2017. 5. 11.
아들의 짬뽕 어린이날 친가와 외가를 다녀온 아들 녀석두둑한 용돈을 챙겼다고 자랑을 합니다.누나와 둘이서 수군거리더니 저녁은 치킨을 먹고 싶다는군요.누나 만원, 아들 녀석 만원 해서 2만 원을 주며 치킨을 주문해 달랍니다.후라이드 한 마리를 주문하니 1만 5천 원.5천 원이 남는다 하니 아비의 저녁을 걱정해 주는군요. 2017. 5. 7.
책상을 정리하다가 책상을 정리하다가 낡은 봉투를 발견한다.수년 전에 아이들이 내게 건넨 쪽지들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한 장 한 장을 넘기다 보니 그 시절 추억의 기억에 웃음이 나온다.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사진첩을 꺼내 본다.걸음마를 배우기도 전의 사진들이 가슴을 울렁이게 만든다.자식 노릇, 부모 노릇, 남편 노릇 제대로 하지 못한 나를 본다.그리고'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써본다. 2017. 5. 6.
김PD의 아빠밥상 _ 냉장고를 정리하라. 김PD의 아빠밥상 _ 냉장고를 정리하라. 아이들의 저녁을 만들어 준 것이 참으로 오래된 것 같아 저녁 준비를 시도해 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냉장고를 정리하라"입니다.일단 냉장고 안의 주어진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모아놓고 즉흥 요리를 시도합니다.지지고 볶다 보면 결론에 다다르고 아이들은 시장이 반찬이라고 허겁지겁 먹어줍니다. 오늘도 아빠 밥상은 이렇게 마감합니다.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