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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09

우리 동네를 지켜주는 석장승을 아시나요? 수백 년 전부터 재앙과 질병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었다는 법동 석장승 앞을 지나며...... 어쩌면 20여 년 법동에 살면서 무탈했던 것은 석장승의 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4. 3. 14.
노란 봉투에 통닭을 사 오셨던 아버지 가끔 아버지 생각을 합니다. 퇴근 무렵이면 노란 봉투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기름에 잘 튀겨진 통닭을 담아 오셨지요. 자식들 먹이려고 통닭이 식기도 전에 바삐 걸어오셨을 아버지를 생각하며 저도 아이들을 위한 통닭을 들고 빠르게 걸어봤습니다. 지금은 세상에 계시지 않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2024. 3. 1.
아이들과 동네 볼링장에 갔는데 한게임만 치고 나온 이유 시끄럽고 매너도 없고 이건 뭐 도깨비시장이 따로 없다는... 예전 볼링장은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2024. 2. 26.
아직도 일일찻집을 하는 데가 있군요. 학창 시절 일일찻집 티켓 참 많이 팔고 사고했던 기억이 있는데 부디 좋은 곳에 사용하기를 바라봅니다. 2024. 2. 21.
얼마나 속상할지 누구나 공감하는 상황 누군가 버스 우산 걸이에 우산을 놓고 내렸네요. 2024. 2. 21.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내가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그동안 수고 많았어. J.H 2024. 2. 12.
통닭 미팅 아이들이 커서 치킨집에서 치킨과 함께 대화를 시도합니다. 이젠 둘다 고등학생으로 등극하는 남매 그간 섭섭하고 아쉬웠던 이야기들 아빠도 많이 고치고 발전해 나갈게 고맙다 아이들아. 2024. 2. 6.
SNS에 뜬금없이 나타나는 정치인들 평소에는 SNS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정치인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꼬락서니를 보니 선거철이 다가온 모양이다. 2024. 2. 3.
천안에 내린 폭설의 기록 사진과 영상 작업 지난 2024년 1월 22일 천안시 폭설로 퇴근길 마비된 도로 상황입니다. 다음날 출근하니 이렇게나 많은 눈이 내렸더군요. COUPANG 쿠팡에서 추천합니다! www.coupang.com 2024. 2. 2.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5년 그해 가장 추웠던 2월 1일 정동진의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모였던 그 사람들 중에 한 여인과 결혼을 했지요. 만약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지금의 아내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요." 2024. 1. 14.
함박눈 내리는 대전시 눈 내리는 대전 오래간만에 대전에 함박눈이 내렸어요. 퇴근길 재촉하던 길을 멈추고 잠시 내리는 눈을 바라봅니다. 내일이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서 만인이 평등한 세상이 오리라는 작은 꿈을 꿔봅니다. 2024. 1. 7.
눈 내린 밤 딸과의 산책 아직은 아비의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딸 언젠가 너도 내 곁을 떠나 독립하겠지. 가끔 아빠는 그런 생각을 할 때면 마음이 울컥해진다. 갱년기가 온 모양이다. 그냥 우리 딸은 치열한 경쟁으로 삶을 살기보다는 하고싶은 일 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2024. 1. 2.
눈 쌓인 용인 수지 신봉동 광교 산자락 후배가 카톡으로 보내온 눈 사진. 간혹 안부를 묻거나 소식을 전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그리하여 행복한 지도 모르겠다. 잘 지내시게 후배님. 2023. 12. 30.
모두가 잠든 토요일 아침 모두가 잠든 토요일 아침 아내가 준비한 소금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진한 어둠이 맞이하는 출근길에 나섭니다. 때로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이렇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서글피 느껴지는 휴일의 아침입니다. 가족을 위해 새벽 찬바람 속을 달리는 세상의 가장들께 전합니다. 오늘도 무탈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3. 12. 23.
친구가 보내온 보문산 시루봉 사진 얼마 전 퇴직을 한 친구 녀석 이 추운 날씨에 산을 오르더니 춥지만 오히려 시원하다고 사진과 문자를 보냈네요. 네 마음속 깊은 고뇌를 내 어찌 알 수 있겠냐마는 그 시원함의 의미는 조금은 알 것 같구나. 친구야 조심해서 하산하거라 다음에는 같이 가자꾸나. 2023. 12. 22.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 이브. 딸아이가 준비한 케이크와(돈은 내가 냈지만) 아이들과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 그리고 금전이 가득 들어간 봉투가 그녀의 얼굴을 웃음으로 가득 차게 했다. 역시 선물 중 최고는 현금이었다.^^ 여보 생일 축하해~~~ 2023. 12. 19.
산타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토스에서 발급해 준 산타 자격증. 어디에 써먹을까나.~~~ 애들은 다 컸는데. 2023. 12. 16.
즐거운? 휴일 오후 아내의 애마 세차 보조원 기어이 끌고 가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2023. 12. 10.
[깐죽닷컴 단상] 계단 정복 오르려 고개를 드니 지천명(知天命) 이제는 모든 시작이 두렵다. 2023. 12. 8.
[깐죽닷컴 단상] 민주주의는 결코 쉽게 오지 않는다. 비가 내린 어느 날 잠시 발길을 멈춰 선 3.8 민주의거 기념탑에서...... 2023. 12. 7.
[깐죽닷컴 단상] 이슬 맺힌 새벽달 동화 속의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새벽 출근 이슬 맺힌 새벽 달만이 나를 맞이한다. 2023. 12. 2.
[깐죽닷컴 단상] 겨울을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젊은이. 그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바람이 분다. 날선 칼날 같은 바람이 분다. 난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인가. 2023. 12. 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 트위터를 팔로우 하셨네요. 혹시 가짜인가 본 계정 들어가 보니 진짜가 확실하네요. 호불호가 갈리는 전 대통령이지만 개인적으론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영향력 부탁드립니다. 2023. 10. 21.
어머니 친구분이 만들어 보내주신 파김치와 동그랑땡 어머니께서 싸 들고 오신 파김치와 동그랑땡입니다. 친구분한테 얼마나 막내아들 걱정을 하셨으면 어머니 친구분이 매년 이맘때쯤이면 파김치를 만들어 보내주시는데 올해는 동그랑땡까지 만들어 보내셨네요. 아무튼 고맙고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어머니와 평생 좋은 친구로 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2023. 10. 7.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시죠? - 아버지의 빈자리 -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별의 인사도 없이 떠나신 당신의 너무나 큰 빈자리. 추석을 보내며 더 그리워 지네요.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시죠? 2023. 9. 30.
교감 선생님으로 승진한 친구... 축하해.^^ 모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승진한 친구 축하 겸 국민학교 친구들 모임 부득불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마음은 같이한다. 친구, 축하한다. 유년의 기억은 그대로인데 세월은 우리에게 흔적을 남겨 놓았구나. 다들 건강하게 다음에 꼭 보자. 2023. 9. 26.
모두 퇴근한 저녁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을 지나다가 불 꺼진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 새벽을 열었던 상인들은 다 떠나고 어둠만이 내렸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볼 때면 나는 최선을 다하며 살았나 되묻곤 하지요. 오늘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를 돌이켜봅니다. 당신은 어떠하신지요? -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잠시 - 행복한 저녁 되세요.^^ 202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