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1 [건강칼럼] “간 때문이야~” 소리 없는 간의 경고, 지방간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소장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 이다. 간은 소화계통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하는 일종의 화학 공장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1천개가 넘는 효소를 통한 영양분의 물질대사 담당, 해독과 면역 작용, 호르몬 조절 등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500가지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간은 항상 ‘술’과 연관되어 거론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간질환을 안심할 수 없기 때문. 그 중에서도 흔히 ‘지방간’이라고 하면, 술을 좋아하는 뚱뚱한 아저씨들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나 여성, 왜소하고 날씬한 사람들 중에도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지방간에 대해 대전선병.. 2015.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