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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코목센터6

자다가 ‘컥’ 거리는 소리,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져 _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 잠을 자면서 심한 코골이로 가족에게 핀잔을 듣거나,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 코골이는 질환이라고 보다 증상에 가까우며, 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럽 수면학회 수면전문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 통해 드르렁거리는 소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은 콧구멍이 떨리는 소리가 아닌, 코 뒤쪽 비인강 이라고 하는 부위가 좁아지거나, 길어진 목젖이 떨리거나, 누운 자세에서 혀가 뒤로 쳐지면서 좁아진 상기도를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 2022. 12. 1.
어지럼 심할수록 무서운 병이 아니다! _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전문의 어지럼증은 성인 20%가 1년에 한 번 정도 겪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환자가 늘어난다. 그에 못지않게 어지럼증으로 의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 일교차의 큰 변화는 혈액순환의 장애를 유발하여 혈관성 질환이 증가하는데, 어지럼증도 혈액순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환절기에는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도 늘면서 바이러스가 원인인 어지럼증 환자도 증가한다. 병원을 찾는 어지럼증 환자는 정말 다양하게 본인의 증상을 말씀하신다. 하늘이 빙빙 돈다, 내가 빙빙 돈다, 어질어질하다, 붕 떠 있다, 심지어 어지럼증을 머리가 아프다고 표현하신다.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되는 증상으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토하기도 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심한 경우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 2021. 12. 9.
만성비염도 고치고, 바르고 예쁜 코도 만들고 … 기능적 코성형이란? 최근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성형도 크게 늘고 있는데, 얼굴에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 중 하나가 바로 코다. 오똑한 콧날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외모에 중요한 코를 아름답게 하면서도 만성 비염까지 치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능적 코성형’이다. 기능적 코성형과 관련된 많은 질문들에 대해 유성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이창욱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Q. 비염 환자는 코 성형수술을 받으면 안 되나요? 이는 잘못된 정보다. 오히려 수술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비염 중에서도 비중격 만곡증이거나 만성 비후성 비염처럼 코 안의 구조물 변형에 의한 비염은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비밸브 재건술이라는, 최신 의료기술이 코성형의 접근법과 접목되면서 수술적 .. 2020. 4. 8.
코골이, 코의 문제 아닌 경우 많아 …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팩트체크 수면 질환에 대한 진료를 하다 보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코골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잘못된 기초 상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많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접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보겠다. 첫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코골이가 코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골이’란 이름 때문에 생기는 오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코골이는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코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코골이는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호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다. 이 소음은 수면 중에 우리의 호흡 상태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골이의 원인을 찾으려면 이 소음이 발생하는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코보다는 기도(숨길.. 2020. 3. 19.
[건강칼럼] 아이가 온몸에 발열 코가 훌쩍 … 편도선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닐까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과장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서 연일 매서운 추위와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날씨 탓에 아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에 오는 보호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감기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편도선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진단을 받는 어린 아이들도 많다. 편도선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온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 환자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고열과 오한을 느끼게 되고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주요 증상이며, 가을에 발생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이 겨울에도 이어질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치료 시기가 늦으면 만성질환이 될 수 있어 보호자는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 2017. 12. 25.
[건강칼럼] 귀의 날 알아보는 귀 질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과장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대한이과학회에서 귀 건강을 환기시키고자 2004년부터 귀의 날을 주관하고 있다고 한다. 9월 9일이라는 날짜는 그 지정 사유가 재밌는데, 9가 귀 모양과 유사하기 때문에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했다고 한다. 귀의 날을 맞이하여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과장의 도움말로 귀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고막의 천공과 귀에서 고름이 생기는 이루, 청력감소를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고막이 천공된 소견을 보이는 천공성 중이염과 고막의 천공 유무와 관계없이 진주종이 형성되어 진행하는 진주종성 중이염으로 분류된다. 만성 중이염의 원인 매우 복합적인 작용으로 이뤄진다. 귀와 코를 연결하여 압력을 조절하는 이.. 2016.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