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정맥3

증상이 없는 부정맥 중 “심방 세동”은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어… _ 대전선병원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 백주열 전문의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61세 사업가 박 모 씨는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었다. 박 씨는 음주를 자주 하는 할 수밖에 없는 직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2년 전에도 고혈압으로 치료 중인 지역 병원으로부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으로 진단받았었다.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특별히 불편함을 없었고 바쁜 일정상 병원 방문을 미루고 있어 왔다. 박 모 씨의 뇌졸중은 고혈압과 평소 잦은 음주에 의한 심방세동이 중요한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박 모 씨에게 부정맥에 의한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면 병원 치료를 미루지 않았을 것이고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부정맥이란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리거나 맥박의 간격이 불규칙적인 모든 맥박을 포함하며 “맥이 가지런하지 않다"라는 의미로 부정.. 2024. 4. 4.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 부정맥, 증상과 치료법 _ 유성선병원 심장센터 최민석 센터장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늘어난다. 특히 아침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는데, 미국과 유럽에선 돌연사 원인의 90% 이상이 심장질환이고 한국과 일본에선 심장질환이 65%, 뇌졸중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이중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원인의 약 90%가 부정맥에 의한 것이고, 부정맥이 있을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률이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5배 정도 높아진다. 뇌졸중 환자의 20%가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을 앓고 있을 만큼 부정맥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어 혈액이 원활한 흐름을 갖지 못해 혈전이 만들어지고, 그 혈전이 떨어져 .. 2023. 1. 3.
[건강칼럼] ‘세계 심장의 날’ 알아보는 50세 이후 급증하는 돌연사의 주범 부정맥 최민석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장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장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로, 전체 사망자의 약 10%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심부전, 심장박동이 정상적이지 않은 부정맥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부정맥은 전체 돌연사 원인의 약 90%를 차지할 만큼 돌연사의 주범이다. 부정맥은 50세 이후부터 급증하는데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한데다가,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201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