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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4

만병의 근원 고혈압,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질환 유발 _ 대전선병원 심장내과 범종욱 전문의 2022년에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고혈압 추정 인구를 20세 이상 성인의 약 30%로 제시하였다. 이처럼 고혈압이란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고 치사율이 높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현재는 많은 대중들에게 고혈압이 질병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본인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고혈압을 진단받은 이후에도 약이 먹기 싫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에 대해서 대전선병원 심장내과 범종욱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혈압이란 심장이 박동할 때 흐르는 피가 혈관벽에 가하는 압력을 말한다. 고혈압이란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은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심장에서 피를 짜내는 힘이 세서 온몸에 있는 혈관들이 높은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을 고혈압이.. 2023. 2. 23.
극심한 가슴 통증 30분 이상 지속된다면...급성심근경색 의심해 봐야 _ 유성선병원 심장센터 최시완 전문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심장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은 중년 환자들의 비중이 상당하며, 심장마비가 일어나 병원에 오시는 분들의 10명 중 4명은 도착 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심근경색증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중년 이상 연령대의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유성선병원 심장센터 최시완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심장마비라 함은 심장근육의 펌프 역할이 갑작스럽게 정지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을 말한다. 심장마비 상태를 재빨리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우리 몸은 불가역적인 손상을 받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심장마비의 대부분의 원인이 바로 심근경색증이다. 우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이 관상동맥이 대부.. 2023. 2. 15.
어지럼 심할수록 무서운 병이 아니다! _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장희상 전문의 어지럼증은 성인 20%가 1년에 한 번 정도 겪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환자가 늘어난다. 그에 못지않게 어지럼증으로 의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 일교차의 큰 변화는 혈액순환의 장애를 유발하여 혈관성 질환이 증가하는데, 어지럼증도 혈액순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환절기에는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도 늘면서 바이러스가 원인인 어지럼증 환자도 증가한다. 병원을 찾는 어지럼증 환자는 정말 다양하게 본인의 증상을 말씀하신다. 하늘이 빙빙 돈다, 내가 빙빙 돈다, 어질어질하다, 붕 떠 있다, 심지어 어지럼증을 머리가 아프다고 표현하신다.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되는 증상으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토하기도 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심한 경우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 2021. 12. 9.
[건강칼럼] ‘세계 심장의 날’ 알아보는 50세 이후 급증하는 돌연사의 주범 부정맥 최민석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장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장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로, 전체 사망자의 약 10%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심부전, 심장박동이 정상적이지 않은 부정맥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부정맥은 전체 돌연사 원인의 약 90%를 차지할 만큼 돌연사의 주범이다. 부정맥은 50세 이후부터 급증하는데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한데다가,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201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