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부족1 최초의 케냐 자연보호 단체 나슐라이로부터 코로나19 긴급 구호 요청이 왔습니다. 나슐라이로부터 긴급 구호 요청이 왔습니다. 나슐라이는 아프리카 동부 생태계의 핵심 지역이자 마사이 부족이 주도하는 최초의 케냐 자연보호 단체 이름입니다. 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이 큰 힘을 보탰죠. 그런데 코로나19가 나슐라이를 덮쳤습니다. 선구적인 보호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던 용감한 공동체가 지금 기아와 빈곤에 직면했습니다. 나슐라이 경제는 관광에 의존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관광업이 붕괴됐기 때문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돈, 음식, 그리고 의료 시스템이 모두 부족합니다. 만약 보호대원들마저 해고되고 빈곤이 악화한다면, 보호구역의 야생동물을 상대로 한 밀렵이 다시 활개치게 될 것입니다. 나슐라이에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그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죠. 마.. 2020.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