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과장1 [건강칼럼] 암보다 무서운 노인 고관절 골절, 치료법은?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이봉주 과장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를 넘어서며 고령인구 비중이 14%에 이르렀다. 인구 노령화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의료비용도 증가 추세다. 노령화가 지속되면서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화돼 척추 및 고관절 등이 골절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낙상 골절 사고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게 허벅지와 골반 연결 부위가 부러지는 고관절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화돼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외상만으로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 노인의 낙상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관절이 골절돼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으면 폐렴, 욕창, 혈.. 2017.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