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마이크1 [현장 소식] 조치원역에서 진행된 "청춘 마이크" 공연 모니터 _ 박홍순 대전 젊은 친구들이 예술의 정도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흔쾌히 모니터링을 하기로 하고 토요일 오후, 나 역시 원도심에서의 공연이 있었기에 서둘러 마치고 7시 30분에 청춘 마이크 공연이 있는 조치원역 광장으로 달려갔다. 익히 알고 있던 팀들이었지만 오늘 그들의 공연은 최고였고, 내 음악의 나태함을 반성하게 했고 대전 예술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준 시간이었다. 한층 정교해지고 물이 익은 펑크락 밴드 스모킹 구스와 짧은 시간, 다양한 춤의 재료로 이야기를 펼치며 단번에 관객들을 사로잡은 춤꾼 서윤신, 전통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진액만을 어쩜 그리 잘 추려서 보여주는지 남녀노소 모든 광장의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던 전통 타악 팀 굿의 향연까지~ 객석에 섞여 직접 관객들에게서 듣는 반응.. 2018.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