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1 철없는 일탈로 발생되는 가족의 불행 그리고 벚꽃 놀이 여기저기서 꽃놀이 가자는 연락이 참 많이 옵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다는 소리겠지요. 내심 가고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마음만 가고 있네요.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하며 여세를 몰아 바닷가나 산으로 차를 돌릴까라는 달콤한 유혹도 받지만 아이 둘딸린 가장의 철없는 일탈로 발생되는 가족의 불행이 족쇄로 남는군요. 이리저리 바쁘게 지난 오전업무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컴을 켜고 지난 사진들을 담아놓은 폴더를 엽니다. 작년 이맘때쯤 난 무엇을 찍어 놓았는지 한참을 보다가 발견한 사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기억하기로는 작년 4월초 어느 토요일 오후 할인마트사이에 울창한 벚꽃숲을 지나는 한 가족을 앵글에 담았네요. 이 사진이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화창한 봄날 야외 나들이를 가자는 .. 2014.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