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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42

P003. 코스모스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2.
P002. 산국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1.
P001. 룸펜의 봄 日詩一作 다운로드http://www.podbbang.com/ch/14966 2017. 9. 20.
창등 _ 김주탁의 日詩一作 2017. 9. 3.
E002. 초이 - 백동규 詩 _ 투데이詩뮤직 음악 E002. Fortaleza 초이 생각해보니첫인상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여드름 꽃이 핀 너의 얼굴보다반달을 한 너의 눈모양, 입모양이 참 인상적이었다.아마 나 또한 너를 따라 반달마냥 웃고 있었을 거다.그날의 기억 속엔 네가 입은 옷뿐만 아니라네가 한 분홍 허리띠, 분홍 구두, 곱슬곱슬 머리 모양까지고스란히 남아 있고,우리가 갔던 곳에서 나누었던 말귀말귀들이아직도 내 귀를 간지럽히곤 한다.그날 만나 그날 사귀고3년 지나 자연스럽게 결혼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철없는 결혼이었다.모아 놓은 돈 한 푼 없는 나에게 반지 하나 받고불평 없이 시집온 너나신방 차리면서도 침대 하나 사지 않고쓰던 침대 그대로 쓰게 했던 나나…그래서 몇 년 후 냉장고가 고장 나 중고로.. 2016. 7. 17.
E001. 시를 벗는 일 - 김주탁 詩 _ 투데이詩뮤직 음악 E001. Crate_Digger 시를 벗는 일 생각이라는 놈은 머릿속에 머뭇거리며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너를 생각할 때면 늘 그랬다. 그리움이란 놈은 가슴속을 기웃거리며 머릿속을 멍하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너를 그리워할 때면 항상 그랬다. 머리는 가슴에 떠 있는 섬 가슴은 머리에 떠도는 안개 같아서 너를 생각할 때면 너를 그리워할 때면 중환의 시간에 앓아 버리는 영혼 가슴과 머리가 바뀌어 버리는 변형의 혼란에 시름하다가 안개 짙은 섬 등불 하나 밝히는 일 잉모초 한 사발 벌컥 들이키듯 쓴 감각의 격정에 몸서리치며 사리 같은 응축을 가려내는 것 너를 벗는 일이다. 시를 벗는 일이다. ​ 김주탁 詩 2016. 7. 4.
E024. [詩여행] 어머니의 실타래 - 김명림 시인 _ 클래식시여행 라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10295?e=21946383 http://www.podbbang.com/ch/10295 http://www.podbbang.com/ch/10588 2016. 4. 12.
E023. [詩여행] 별책부록 - 이기철 시인 _ 클래식 시여행 라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10295?e=21940491 http://www.podbbang.com/ch/10295 http://www.podbbang.com/ch/10588 2016. 4. 4.
E021. [詩여행] 비밀 일기장 - 권예자 시인 _ 클래식 시여행 라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10295?e=21929883 http://www.podbbang.com/ch/10295 http://www.podbbang.com/ch/10588 2016. 3. 21.
E020. [詩여행] 추가 서면 시계도 선다 - 구재기 시인 _ 클래식 詩여행 라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10295?e=21924900 http://www.podbbang.com/ch/10295 http://www.podbbang.com/ch/10588 2016. 3. 14.
[詩] 고모령 고모역에서 고모령 고모역에서 -김주탁-고모령이다허리마저 철길에 끊어지며 고개길 내주었던고모령이다어미의 가슴에서 오후되어 떨어진카네이션 붉은 꽃잎같은심정 끊어진 고모재 낯선 길들을묻지 않고 돌고 헤메다금호강길에 가을로 낯서버렸다강물은논틀처럼 밭틀처럼배주린 식구들 겨울때 낀 텅빈 소쿠리결처럼한숨이력에 등굽은 허리 굽은 물소리로홀로 섧음 삭힌 어미의 주홍불빛 눈물로흐르고 또 흐른다오월 억새꿏같은 머리결로 어미 되어달풀이풀같은 팔월 가슴으로 한세월되어시월 갈꽃 가을 바람에 쪽비녀 푸는데달빛마져 강물 젖어 반야월 연잎에 몸누이는데저리 저리 고운 누이같은 코스모스 꽃무리여길은강물을 거스를 수 있는데달빛은 세월은 그저 어미의 낡은 가슴이다나무만 나이테 해살이 하는것이 아니다손주름 눈가 이마 젖주름에허리굽어 돌아보고 돌아보고 하.. 2015. 10. 24.
김PD와 “詩 밥 주는 女子”가 만나다. http://www.podbbang.com/ch/10178 김PD와 “詩 밥 주는 女子”가 만나다. 오랜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항상 무엇인가를 찾고자 떠나곤 하는데 정작 자신이 찾던 것은 바로 떠나기 전 그곳에 존재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 마음입니다. 오디오 방송을 처음 만들 때가 “우현의시” 였었죠. 그리고 부동산 방송도 만들었고요. 우현의시는 제작이었고 그 후 김PD가만난사람들, 김PD오늘 등을 만들었죠. 다 자기만족 이었습니다. 부동산 방송은 송출 중심이었는데 무엇인가 단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 그리고 정상에 오른다는 희열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완성된 영상,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잠시 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 자리로 돌아오니 제가 무엇을 고민 .. 2015. 9. 24.
“詩 밥 주는 여자” 장용자의 즐거운 시세상 여기는 詩담詩담 특집방송 안내 지난 4월 시작된 장용자의 인터넷 방송 “시담시담”이 많은 우여곡절 속에 20회를 맞이했다. 좀더 많은 시인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로 알리고자 했던 방송을 개인이 만든 다는 것이 여간 힘겨운 것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시인과 음악인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것에 뜻 깊은 방송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20회 특집방송은 막혀있는 스튜디오가 아니라 좀더 많은 분들을 초대해서 열린 광장의 소통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진행자는 부끄럽게 내비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즐거운 시세상 여기는 詩담詩담 20회 특집방송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출연 시인 : 나태주, 김우식시낭송 : 이현옥, 음악 : 전자바이올린 조혜영, 바리톤 박상돈, 인디언 수니 장 소 :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지사관사일 .. 2015. 8. 29.
E021. 홍이씨께 _ 우현의시 나마스테 당신안에 깃든 신의 영혼에게 경배드립니다. 노을이 지는 반곡리에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저 억새잎 너머 어딘가에 있을 당신은 잘 계신지요. 나 어느 새 흰 새치가 더 많은 오십줄의 나이에 서 있지만, 당신 또한 그만한 나이에 있게 됩니다. 개구리 밥풀처럼 떠 다니던 먼 그때, 터미널 찻집에서 마지막으로 보았던 당신의 그 뒷모습이 내내 가슴 시려와 여전히 아파오는 지금, 내 부질없음을 탓하기도 했지만, 어느 겨울 밤 내가 찾은 당신의 전화는 그런 분이 안 계신다는 말만 되풀이 한 채 그렇게 25년이 지났습니다. 가끔은 이곳이 아닌 먼 타국에 있을지도 몰라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나는 당신의 안부를 이렇게 묻게 됩니다. 그곳이 어디든 당신은 잘 살고 있을 겁니다... 2014. 4. 7.
근하신년 경인년 호랑이 해에... 작가 조희성 근하신년 경인년 호랑이 해에 조희성 作 201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