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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96

[건강칼럼] 현대인의 어지럼증, ‘말초성’인지 ‘중추성’인지 감별이 가장 중요!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백인철 과장 어지럼증은 현대인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원인이 다양해 ‘어지럽다’라는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갑자기 띵하거나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에서부터 수일 동안 지속되는 어지럼증까지 증상 또한 다양하다. 어지럼증은 그 원인에 따라 진단과 치료 등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어지럼증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에 대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백인철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말초성’인지 ‘중추성’인지 감별이 가장 중요 ... 진단과 치료 방법 달라우리 몸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평형기관과 평형기관에서 오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고 이해하는 소뇌라는 곳의 정상적인 작용을 통해 움직이면서 살아간다. 평형.. 2017. 8. 24.
[건강칼럼]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유성선병원 관절척추센터 김석원 과장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을 많이 써서 연골이 닳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많이 걷거나 일한 후 무릎이 붓고 오금이 조금 아픈 정도지만, 관절염이 진행되고 나면 항상 통증이 있고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모양이 변하면서 쭉 펴고 구부리기 힘들게 된다.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진행됐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방법 중 손상된 무릎 연골과 뼈의 일부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슬관절전치환술’이라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 연간 7만 건 이상이 시행되고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수술인데, 슬관절전치환술에 대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유성선병원 관절척추센터 김석원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때는?퇴행성관절염의 초기엔 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 2017. 6. 28.
[건강칼럼] 죽음보다 두려운 치매, 뇌졸중 후 발병 위험 3배 증가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백인철 과장 최근 치매가 60세 이상의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1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뇌졸중과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관심이 높은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를 의미하고, 보통 불안, 우울증, 수면 장애 등의 이상행동 증상들이 동반된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현재 100여 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알츠하이머로 알려진 ‘원인 불명의 신경 퇴행성 질환’이 전체 치매의 약 70%를, 혈관성 치매가 약 16.9%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는 환자나 보호자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느리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 경도인지장애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2017. 6. 14.
[건강칼럼] 디스크로 오해하기 쉬운 척추협착증,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 나타나 김석원 유성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산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늘기는 했지만 최근에는 제주 올레길, 대청호 둘레길처럼 지역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트레킹 코스들이 개발되면서 자연을 벗삼아 걷는 것이 자연스러운 취미생활이 되었다. 어르신들이 많이 걷게 되면서 걸을 때 느끼는 통증 또는 불편한 느낌에 대해 금방 인지하고 병원에 오시는 일도 빈번해졌다. 걸을 때 아픈 이유는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척추협착증이다. 척추협착증에 대해 유성선병원 정형외과 김석원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척추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질환척추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라는 공간이 좁아진 것을 말한다. 진료를 하다 보면 디스크협착증이라는 말을 환자들에게 많이 듣는데, 이것은 옳은 표현은 아니다. 우리가 디.. 2017. 5. 29.
[건강칼럼] ‘황금연휴’의 불청객 A형 간염 주의보 유성선병원 소화기내과 김성근 과장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A형 간염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전염력이 높고 5월까지 유행하므로 즐거운 황금연휴를 위해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A형 간염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면 항체 형성률이 95% 이상이어서 대부분 백신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고 간단한 생활 수칙들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A형 간염에 대해 유성선병원 소화기내과 김성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전염력 높고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손,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전염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밀집된 단체생활 공간에서 발생하기 쉽고, 전염력이 높아 가족이나 친구 등도 감염될 수 있다. 한 달여의 잠복기 후 메스꺼움.. 2017. 5. 1.
[건강칼럼] 내 나이가 어때서... 관심 높아지는 중장년층 치아교정 유성선병원 치과 교정과 전문의 정성아 과장 “더 젊었을 때 교정하고 싶었는데, 사는 게 바빠서......” 최근 치아교정 상담을 위해 찾아오는 분들에게 많이 듣는 말이다. 본인의 나이에도 교정이 가능한지 묻는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치아교정은 어린 자녀에게 해주는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과거의 부모 세대는 일찌감치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아 틀니나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 위주의 치료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서 치과치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고 상수도 불소화(상수도에 불소를 첨가하도록 한 제도), 스케일링 보험화 등의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되면서 자연치아를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에 대한 인식 수준이 향상되었다. 또한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년의 삶을 위해 .. 2017. 4. 15.
[건강칼럼] ‘어깨관절의 날’ 알아보는 오십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유성선병원 정형외과 선동혁 과장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어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정한 '어깨관절의 날'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로 산책이나 운동을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어깨통증 때문에 산책이나 운동 대신 병원행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오십견을 진단받는다. 오십견은 주로 50대인 사람들에게 발생하지만 가사 일이 많은 여성이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이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고 통증이 뒷목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목디스크 등으로 오해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정형외과 선동혁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2017. 3. 30.
[건강칼럼] 황혼 육아로 손목, 무릎, 허리 등 손주병 앓는 ‘할마’ ‘할빠’들 유성선병원 선동혁 정형외과 과장 요즘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곤란을 겪곤 한다. 그래서 조부모에게 양육을 맡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황혼 육아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붙었다. 자녀들의 도움 요청을 차마 거절하지 못해 황혼 육아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손자 손녀가 예쁘고 사랑스러워도 관절, 허리 등이 점점 약해지고 관련 질환들이 가속화되기도 한다. 근래 이런 건강 문제를 통틀어 ‘손주병’이라고도 한다. 할마 할빠들을 괴롭게 할 수 있는 여러 관절 질환과 치료 및 예방 방법들을 유성선병원 선동혁 정형외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손목 건초염,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발생 손목 건초염은 손목의 힘줄을 싸고 있는 막 .. 2017. 3. 18.
[건강칼럼] 부정교합 우리 아이, 교정치료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유성선병원 치과 정성아 과장 우리 아이 턱 교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교정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문제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마다 다르다. 소아의 교정치료는 단순히 이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얼굴 골격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고, 제대로 나지 못하는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모두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교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황을 포괄적으로 가리켜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이 중 아이가 가진 부정교합의 종류와 신체나이에 따라 최적의 치료시기가 달라진다. 유성선병원 치과 정성아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 부정교합, 아래턱과 위턱 비정상적인 성장이 원인얼굴 골격이 불균형적으로 성장하여 외관.. 2017. 2. 16.
[건강칼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급성악화 주의해야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과장 -세계 사망원인 4-5위, 국내선 생소해-흡연, 대기오염, 직업적 분진 등 원인 60대 남성이 진료실을 방문했다. 평소 담배를 즐겨하였고, 어릴 때 홍역을 앓은 적이 있다고 했다. 최근 3~4개월 전부터 비탈길을 오를 때마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파랗게 바뀌곤 했다. 이 남성은 폐기능 검사를 비롯한 몇 가지 검사 후 폐기능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라는 진단명을 들었다. 환자는 흡입기 처방을 받았고 2주 뒤에는 호흡곤란이 많이 개선되어 진료실을 다시 찾았다. 세계 사망 원인 중 4-5위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해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폐 조직 변형 따른 호흡곤란 유발 일반적으로.. 2016. 10. 26.
[건강칼럼] 결핵의 또 다른 얼굴, 잠복결핵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 과장 2009년 신종플루(Influenza H1N1) 대유행, 2014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국내 발병과 간헐적인 지카 바이러스의 한국인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전염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염병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도 병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전염병 중에서도 결핵은 수천 년간 인간을 괴롭혀온 병이다. 특히 잠복결핵은 체내에서 소수의 균으로 살아있는 동안에는 전파의 위험이 없지만 활성화되면 전염성을 띤다는 점에서 사전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 과장의 도움말로 결핵의 또 다른 얼굴,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본다. ▲ 몸 안에서 소수의 균으로 살아있는 ‘잠복결핵’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6. 9. 21.
[건강칼럼] 가을철 푸석푸석해진 내 피부 관리 유성선병원 스킨센터 조아영 과장 유난히도 길었던 올 여름 무더위가 어느새 꼬리를 내렸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갑자기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 날씨에 기분이 얼떨떨하다. 피부도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비상이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에 지쳐있던 피부에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니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이 고민되기 시작한다. 대기 중 습도가 낮아지니 피부 내 수분함유량도 같이 감소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표면은 거칠어져 화장이 들떠 보인다.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피부 속에 스며드는 것 같지가 않다. 여름철 강렬했던 햇빛 때문일까? 갑자기 늘어난 잡티, 주근깨도 보이고 기미는 유난히 더 짙어진 것만 같다. 유독 피부고민이 많아지는 가을철.. 2016. 9. 19.
[건강칼럼] 움직이지 않는것도 병! _ 부동증후군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이주연 전문의 83세 박모할아버지는 뇌졸중발병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평소 우울증이 있어 신체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식사량도 매우 적었다. 요양원으로 입소하면서 간호를 받기 시작했지만 이미 사지의 대근육이 말라 부축없이는 걷기가 힘들었고, 관절가동범위도 감소되어, 기저귀를 교체할때도 간병사의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식사시간에는 삼킴시간이 길고, 음식을 거부하기도해서 간병에도 어려움이 많아 방법 모색을 위해 병원에 내원했다. 우리는 보통 확실한 질병이 진단되어야만,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령의 노인이 신체활동없이 가만히만 있는건 병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생체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됨으로써 신경계, 근육계, 골격계는 물론, .. 2016. 7. 8.
[건강칼럼] 통증없는 갑상선암, 방심은 금물! 유성선병원 내분비내과 이강우 전문의 얼마 전 50번째 생일을 맞이한 A씨(50, 여성)는 통증이 따로 있진 않은데 목에 혹같은 이물감이 느껴졌다. 크기도 작지 않아서 생일날 맛있는 음식을 두고도 삼키기가 힘들어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이후 혹은 점점 커지면서 딱딱해지는 것 같고, 목소리마저 변하는 것이 느껴졌다.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다. 최근 갑상선암은 치료만 잘 받으면 문제가 없는 안전한 암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종류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달라 자칫 치명적일 수가 있다. 유성선병원 내분비내과 이강우 과장의 도움말로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암의 증상 – 아랫목 딱딱한 덩어리 만져진다면 의심부터 갑상선암은 우선 아랫목 갑상선 부위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면 의심부터.. 2016. 5. 5.
[건강칼럼] 뇌의 기능이 졸지에 중지되다! 뇌졸중이란?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학회에서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매년 한국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뇌졸중은 단 한 번의 치료로 완치될 수도 예방할 수도 없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치료만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부터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 단일 장기 질환 중 사망률 1위 뇌졸중이란 뇌의 기능이 졸지에 중지 된다는 뜻이다. 즉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뇌가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있다. 국내에서만 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20분마다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