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여성 건강의 날’] 비정상 생리경험, 혹시 병이 있기 때문인가요?
5월 10일은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생명의 근원인 여성의 건강을 지키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의미로 제정한 ‘여성 건강의 날’이다. 많은 여성들은 비정상 생리경험이 계속될 때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비정상 생리경험이란 정상 생리주기, 기간, 양, 통증을 3개월 이상 벗어난 경우를 말한다. 정상 생리주기는 24~38일 사이, 정상 생리기간은 4.5~8일 사이, 생리량은 5~80ml 사이, 생리통은 없거나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즉, 생리주기가 38일을 넘거나, 생리기간이 8일을 벗어나고, 생리량이 대형패드를 3~4장 이상 쓸 정도면서 생리혈이 덩어리로 나올 경우, 약을 먹어야 생리통이 해결될 정도인 경우 비정상 생리경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비정상 생리경험..
2019. 5. 10.
[건강칼럼] 여름에 발생률 눞은 요로결석, 극심한 통증 유발 … 치료와 예방법은?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구대용 과장 30대 후반 K씨는 최근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화가 안 되고 가끔 구역질도 나긴 했지만 심하지 않아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하루는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걸을 수조차 없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K씨는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K씨가 진단받은 요로결석은 비뇨의학질환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30~50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이 처음 발생한 경우, 10년 이내 재발률이 약 50%에 이르기에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유전, 인종, 연령, 성별, 지리적 영향, 날씨 및 수분, 식습관, 직업, 신체지수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2018. 7. 31.
[건강칼럼] E형 간염 원인은 오염된 물, 날로 되거나 덜 조리된 육류 … 예방하려면?
유성선병원 소화기센터 서의근 과장 유럽 등지에서 E형 간염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평균 60여 명의 E형 간염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총 5개로, 발견된 순서대로 A부터 E까지 붙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명이 E형 간염에 감염되며 이중 약 330만 명에게서 증상이 나타난다. 유럽 외 지역에선 그동안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브라질 등의 식수 오염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E형 간염과 예방에 대해 유성선병원 소화기센터 서의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입을 통해 ..
2018.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