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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미쓰에이와 광저우 번화가에서 플래시몹 펼쳐

by 김PDc 201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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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2일 

-- 중국 순방길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일) 15시(현지시간) 한류스타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페이’, ‘지아’와 함께 광저우의 명동으로 불리는 베이징루 보행전용로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유커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페이, 지아는 중화권 출신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스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 수만 각각 168만명, 141만명에 이른다. 

박 시장과 현지 공연단으로 구성된 100명의 K-POP커버댄스 공연단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就是现在, 来首尔吧)’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를 착용해 홍보 초반부터 광저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플래시몹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 그룹의 댄스곡 총7곡(①Growl_EXO ②Up & Down_EXID ③Ice Cream Cake_Red Velvet ④Crazy_4MINUTE ⑤Need U_BTS ⑥Good Boy_GD & Taeyang ⑦Only You_미쓰에이 대표곡)을 메들리로 해 총2회 10분 정도 선보인다. 

이날 거리홍보의 생생한 장면은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 서울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실시간 생중계하고, 중국 SNS 웨이보, 중국판 유튜브(유쿠)에도 업로드하는 대대적으로 확산한다. 

이후 박 시장과 페이, 지아, 순방단이 함께 약 600m를 걸으며 현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거리홍보에 나선다. 

로고가 새겨진 부채 4천개와 서울의 각종 쇼핑 세일정보, 즐길거리 등의 정보를 담은 서울여행 초대장+증정품(마스크팩)으로 구성된 황금색 봉투 4천개를 나눠줄 예정. 

특히 여기엔 시티투어버스 1+1할인쿠폰(기한 : ‘15. 12월 말)도 넣어 쿠폰을 가지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이후 실내를 서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한양도성, DDP, 세빛섬, 남산타워 이미지로 꾸며 서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한 퓨전카페 오시오(Ocio, 奥盈餐厅)에서‘1일카페 서울데이’를 운영한다. 

여기엔 거리홍보 시 초청받은 150여명의 광저우 시민들이 참석해 로고 티셔츠를 함께 입고 박 시장, 페이, 지아와 서울관광 토크쇼, ‘서울 어디까지 아니’ 퀴즈쇼, 한류스타와의 포토타임을 갖는다.

함께 순방길에 오른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메르스로 반토막 난 서울 관광시장을 중국 국경절(10.1~7)인 10월 초까지 정상 회복한다는 목표로 광저우뿐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2차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되돌리기 위해 다각도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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