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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신간소개] 시인열전 _ 김대규 시집

by 김PDc 201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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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최남선 이후의 한국 현대시인 721명에 대한 해당 시인의 특정 시어나 시행, 이미지나 스타일, 주제의식이나 캐릭터 등을 패러디한 1인 1매 원칙의 실명 시집이다.


저자소개 : 저자 김대규

안양의 태어난 집터에서 76년째 살고 있는 김대규 시인은 시집 『영의 유형』(1960)으로 시단에 첫발을 내딛었다.

[시와시론] 동인 활동을 오래 했고, 스승 조병화 시인과의 서간집 『시인의 편지』(1977)와 아포리즘 산문집 『사랑의 팡세』(1989)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고교 문학 교과서에 시 「야초」가 수록되었으며, 몇몇 권의 저서를 내고 몇 차례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리스트는 이 책 뒤편에 있다.

그는 평생 문단과 거리를 두고 작품 활동에만 전념해 왔으며, 지금도 원고지에 모나미 수성펜으로 작품을 쓰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대상 선정의 주 자료로 활용한 것은 『한국시대사전』(을지출판공사)의 초판(1988)과 개정판(2002)이고, 몇몇 개인시집을 참고한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작고 시인이나 나이 많은 시인들이 주종을 이루게 됐다.

사실, 원고는 10여 년 전에 마무리된 것이라 다소간의 예외는 있지만, 『한국시대사전』(2002)에 실려 있지 않은 시인들이나 원고가 마무리된 이후에 두각을 나타낸 시인들 그리고 내 시적 함량의 미흡과 개인적인 취향 관계로 다루지 못한 더 많은 시인들에게는 웬만큼 면구스러운 게 아니다. 
한 가지 첨언할 것은, 초교를 보면서 추가해야 할 시인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음을 알고 근 4백여 명의 리스트를 작성, 새로이 다뤄보려 했으나 그동안 원래 병약했던 몸에 신병들이 겹쳐 얼마 추가하지 못하고 그대로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원로 시인 김대규가 지난 십수년간의 세월을 녹인 결정체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가 최근에 펴낸 『시인열전』은 이전에 없었던 내용의 시집이기도 하지만 우리 문학사의 귀중한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인열전』은 최남선 이후의 한국 현대시인 721명에 대해 특정 시어나 시행, 이미지나 스타일, 주제의식이나 캐릭터 등을 패러디한 1인 1매 실명 시집이다. 여기에 실린 시들은 한동안 문예지에 연재되기도 하였으나 분량이 워낙 방대해 이번에야 마무리하게 됐다.

― 토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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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출판사나 판매처와 아무런 관련 없으며 시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를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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