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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제144회 정기연주회 “현대합창의 아름다움” (시립예술단공연)

by 김PDc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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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2019. 7. 5.(금)
공연시간 : (금) 19:30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소요시간 : 약 90분 (인터미션 15분)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공연주최 : 대전광역시
문의처   : 042) 270-8363~5

<공연소개>

대전시립합창단 제144회 정기연주회는 현대 작곡가 휘태커와 야일로의 합창곡을 비롯, 다채로운 우리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의 합창 등 현대합창 음악이 보여주는 이색적인 화음과 리듬을 바탕으로 현대합창의 아름다움, 낭만,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대전시립합창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2012년부터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임창은의 객원지휘와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악장이자 대전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정이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 강렬한 화성의 변화와 아름다운 선율, 휘태커의 현대합창!!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휘태커(E. Whitacre)의 합창곡으로 무대를 연다.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되는 첫 곡, ‘키 작은 남자가 서둘러가네’는 커밍스( E.E. Cummings)의 시 <도시와 바다>를 가사로 하여 만든 연가곡 중 다섯 번째 곡으로 흰 건반의 음괴(cluster)를 기반으로 반주되는 피아노와 서둘러 가는 키 작은 남자의 활기찬 모습을 빠른 리듬으로 노래하는 합창 부분이 특징이다. 또한, 휘태커(E. Whitacre)의 ‘5개의 히브리 사랑 노래’는 1996년 초연된 소프라노와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휘태커가 그의 아내 힐라 피트만(Hilla Pittman)을 위해 쓴 곡이며,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가슴 벅차게 두근거리던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였다.

- 서정적인 선율의 마누엘(R. Manuel)의 성음악을 만난다.

이어지는 곡은 마누엘(R. Manuel)의 ‘알렐루야’이다. 알렐루야는 히브리어로 야훼 하느님을 찬미하라는 뜻으로 이 곡의 전체 가사는 ‘알렐루야’로 구성되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섬세하고 서정적인 곡으로 4성부 아카펠라로 노래한다.

- 환상적 화음, 야일로의 합창곡을 만나보는 무대!!

이어서 노르웨이 출신의 작곡가 야일로(O. Gjeilo)의 ‘3개의 합창곡’을 들려준다. 제1곡 ‘사랑이 있는 곳에’는 라틴어 가사의 그레고리아 성가에 기초한 곡으로 4성부 아카펠라로 노래한다. 제2곡 ‘장미’는 2008년에 작곡한 곡으로 피아노 혹은 피아노와 현악 4중주와 4성부 혼성 합창곡으로 가사는 크리스티나 로제티(Christina Rossetti)의 시 <장미>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 제3곡 ‘티 없는 장미’는 16세기의 작가 미상의 시 <티 없는 장미>에 곡을 붙인 아카펠라 합창곡이다.

- 한국가곡과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

2부에서는 언제 들어도 친근한 창작가곡 ‘어랑’,‘멸치똥’, ‘번짐’, ‘아리랑’등을 노래한다. 또한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널리 알려진 아리아 곡들을 합창으로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의 합창’을 메들리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를 섬세하고 풍부한 선율로 장식할 아리아 합창은 베르디(G. Verdi)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은’, 도니제티(G. Donizetti)의 <돈 파스콸레> 중 ‘나는 마술의 눈빛을’등 모두 6곡의 주옥같은 아리아 곡들을 들려주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프로그램소개>

‘Little man in a hurry’ from _ E. Whitacre
<도시 그리고 바다> 중 ‘키 작은 남자가 서둘러가네’ _ 휘태커
Alleluia _ R. Manuel
알렐루야 _ 마누엘

Five Hebrew Love Songs _ E. Whitacre
5개의 히브리 사랑 노래 _ 휘태커
1. Temuná(그림)
2. Kalá kallá(작은 신부)
3. Lárov(일반적으로)
4. Eyze shéleg!(눈!)
5. Rakút(부드러움)

Three Choral Works _ O. Gjeilo
3개의 합창음악 _ 야일로
1. Ubi Caritas(사랑이 있는 곳에)
2. The Rose(장미)
3. Spotless Rose(티 없는 장미)

Intermission

어랑 _ 오병희
멸치똥 _ 정덕기
번짐 _ 조혜영
아리랑 _ 진규영

오페라 아리아의 합창 _ 안현순 편곡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소개>

❍ 객원지휘 _ 임창은(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지휘전공 졸업
- 북텍사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동대학원 합창지휘 박사
- 대전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역임
- 광주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객원지휘
- 현, 한국합창연구학회 운영위원, 한국합창지휘자협회,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 지휘자, 서울마스터즈콰이어, 서울마스터즈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 대전시립합창단 Camerata Vocale Daejeon

Beyond Daejeon, Wonderful Choir!

대전을 넘어 세계 속으로...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뒤를 이어받은 빈프리트 톨 지휘자를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 합창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07년 바흐 “Mass in B minor”를 선보인 이후 고전에서 현대합창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대한민국 대표합창단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또한 헨델 “Dixit Dominus” 와 F.마틴 “ Mass for Double choir” 등을 소니레이블 음반으로 선보였으며 2014년에는 제1회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2013년 통영국제음악제 초청, 2014년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전을 넘어 세계속에 빛을 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 바이올린 _ 김민정
-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를 졸업 후 존스 홉킨스의 피바디 음대에서 학사
-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
- 재학 당시 장학생으로 제이씨 훌스틴 어워드, 도로시 헤리먼 어워드 수상
- 불가리아 소피아 솔로이스트 챔버오케스트라, 대전아트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와 협연
- 대전예술의전당 영재아카대미, 대전예고, 공주교대와 침신대 출강역임
- 현,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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