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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2

내년 봄에는 전원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전원주택지 구입 시 주의사항] 오래전 구입한 땅. 작년에는 도로를 확장 포장했는데 올해는 드디어 수도가 들어왔습니다.현재는 7가구가 조그만 마을을 형성하고 살고 있습니다. 올해 4가구 정도 귀농 계획하고 계시다고 하네요.어제 형님과 나무 가지치기를 하러 들어갔는데 마을 이장 역할을 하시는 어르신께서 수도가 들어와서 그런가 이 마을로 귀농하려는 분들의 문의가 많다고 하네요.형님이 나이 더 드시면 이 마을로 들어올까 고민하셨는데 어제 말씀하시네요.전원주택 지어서 우선 형님 먼저 들어오시겠다고.형제들 공용 땅이라 먼저 양해를 구하시기에 흔쾌히 동의해 드렸습니다. 전원주택지를 선택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부분은 첫째가 전기, 둘째가 수도 또는 지하수입니다. 작년에 덜컥 땅을 구입하시고 건물까지 완공하셨는데 지하수가 나오지 않아 그냥 비워두신.. 2017. 10. 23.
귀농아닌 귀농을하신 형님 마을 - 자연으로 돌아간 그곳에는 자물쇠가 없다. 온통 논과 밭 농장 축사들로 쌓여있는 그곳에는 대문이나 자물쇠가 없다. 지난 밤을 보내고 숙취를 해소하기위해 먹은 북어국에도 마당에서 따온 매운 고추하나... 귀농이 아닌 귀농을 말하는 형님은 모든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외친다. 어쩌면 가슴속에 담고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어리석음은 평생을 자신의 구속 속에서 살게 할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2009.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