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광민 과장2

[건강칼럼] ‘살인 진드기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최근 야생 진드기 감염병으로 국내 처음으로 20대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올 들어 야생 진드기 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이 19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와 같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엔 진드기 감염 위험이 높아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살인 진드기병’이라고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악명이 높다. SFTS와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치사율 6~30% SFTS, 야외활동 후 원인 미상의 고열, 전신통증은 의심해봐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에 밝혀진 질환이다. ‘살인.. 2017. 8. 5.
[건강칼럼] 여름철 일본뇌염 경보 발령, 예방접종 미루지 말아야 - 일본뇌염과 예방접종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이상 분류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일본뇌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일본 뇌염 환자의 수가 심상치 않다. 2000년대에는 매년 1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2010년도에는 2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작년에는 무려 4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90%가 40대 이상의 성인이라고 한다. 일본뇌염은 대개 15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에게 급증하는 이유가 소아일본뇌염예방접종을 실시했던 시기와 관련이 있다. 국내에 아동용 일본.. 2016.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