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1 [신작시집] 식구들의 수다 _ 김남규 - 책소개 - 일상의 삶에서 길어올린 ‘생활시’ 선보인 김남규 시집 『식구들의 수다』 1992년 포스트모던지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전문 계간지 『시와경계』를 10여 년 발행하고 있으며 충남도청 공보관실에서 근무 중인 김남규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식구들의 수다』를 출간했다. 김남규 시인의 시는 생활시이다. 오십 후반을 맞이한 그가 사회와 직장, 그리고 가정에서 파생되는 갈등과 연대, 자기 회복을 진솔한 문체로 형상화했다.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중년 남자가 일상으로 엮인 관계를 통해서 얻게 된 마음의 이력을 진솔한 문장으로 풀어놓은 시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남규 시인은 “이번 시집이 아내에게는 헌시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시인의 말」에 언급했듯이 ‘아.. 202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