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뇌혈관6

뇌 속의 시한폭탄 ‘뇌동맥류’ 생활습관 공유하는 가족력 무시 못 해 - 대전선병원 신경외과 이상훈 전문의 뇌 속의 시한폭탄 ‘뇌동맥류’ 생활습관 공유하는 가족력 무시 못 해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탄력층이 손상되거나 결손되어, 혈관이 부풀어 올라 혈관 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혈관 꽈리라고도 불리며,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가 파열될 경우에는 뇌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해 대전선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이상훈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뇌졸중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출혈성 뇌졸중과 허혈성 뇌졸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흔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면서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생기는 질환이고, 출혈.. 2022. 11. 16.
‘한겨울 더 위험한’ 뇌경색’ … 3시간 이내로 병원에 와야 날씨가 무척 추운 한겨울 날씨엔 체온도 함께 떨어지기 쉽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급성 뇌경색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받던 뇌조직은 더 이상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불과 2~3분만 지나도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시간이 좀 더 흘러 손상 범위가 광범위해지면 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치료를 해도 회복되지 못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치료에 대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전문의의 도움말로 .. 2020. 1. 6.
[건강칼럼]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 뇌졸중과 치매의 관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19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평균 82.7년이었다. 가장 긴 일본(84.2년)보다는 1.5년 정도 짧다. 어느덧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국민이 가장 오래 사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평균수명이 점점 증가하면서 노인 인구의 비중이 커지다 보니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과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대한뇌졸중학회의 ‘뇌졸중 역학보고서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졸중 유병률은 75세 이상 노인에서 7.02%로 보고되었고 치매의 유병률은 중앙치매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에서 2018년 10.2%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75세 이상 국민의 100명 중 7명이 뇌졸중 환자이며 65세 이상 국민의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 2019. 9. 20.
[건강칼럼] 뇌혈관 막는 경동맥협착증, 뇌경색 경고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김민지 과장 우리 몸 안의 모든 장기는 심장에서 나온 혈액 속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만 역할을 할 수 있다. 뇌의 무게는 전체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심장에서 나온 혈액의 20%가량이 뇌로 공급된다. 그만큼 뇌는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중요한 장기다. 경동맥은 심장에서부터 나온 혈액이 뇌로 갈 때 지나가는 곳으로 뇌와 심장을 이어주는 보급로라 할 수 있다. 보급로가 차단된 전투는 반드시 패배하는 것처럼 경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경동맥협착증은 경동맥에 발생하는 이상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경동맥협착증 환자 수는 2012년 3만2천여 명에서 2016년 6만 1천여 명으로 2배 가.. 2018. 8. 14.
[건강칼럼] 5분마다 1명씩 발생하는 뇌졸중, 온도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더 조심해야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 겸 부원장 겨울철엔 한파에 혈관이 수축돼 뇌졸중에 취약해지기도 하지만, 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일수록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되면서 뇌졸중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을 겪으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 중 상당수에서 뇌졸중이 발견된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국내에서만 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20분마다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는 국내 전체 사망률 중 중 각종 암에 이어 2번째에 해당하며, 단일 장기별 사망률로는 1번째에 해당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의 마비감 또는.. 2018. 2. 27.
[건강칼럼] 찬바람 불면 뇌졸중 주의! 이창주 과장 -혈관 예민해지는 겨울철 뇌졸중 환자 늘어-불현 듯 발생하는 전조증상 간과하지 말아야 최근 뚝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에 들어섰다는 것을 직감하게 하는 한파가 찾아왔다. 겨울철이 되면 여러 질환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뇌혈관의 문제로 뇌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뇌졸중도 겨울철에 잘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실내외 큰 온도차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기 쉬운 탓이다.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이창주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 겨울에 위험 뇌졸중은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급속하게 발생한 뇌기능의 장애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2016.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