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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요리2

아빠의 어정쩡 랍스타 요리 아닌 요리. 아내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아빠는 일하느라 바쁘고 이래저래 방학에도 같이하지 못하는 미안함에 마트에서 구매한 자숙 랍스터 한 마리를 데워 줬습니다. 게눈 감추듯 폭풍 흡입하는 아들 녀석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 한편이 짠하고 아련합니다. "아빠 이거 드세요." 랍스터 포크로 살을 발라 아비의 입으로 내미는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빠는 됐어. 승수나 실컷 먹어" 열심히 살을 발라 먹는 아들 녀석을 보니 저절로 배가 불러지는 것은 세상 부모들의 똑같은 심정이겠지요.^^ 2019. 7. 30.
바다황제 시식회 참관기 _ 김PD 현장 스케치 아버지는 항상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세상에 공짜란 없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라서 그런지 할인점의 시식코너에서 조차 무엇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제게 시식회에나와 달라는 지인의 부탁은 촬영이었지요. 그리 내키지는 않았지만 카메라를 챙기고 주섬주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서먹하기도 했지만 음식이 나오면서 대세가 기울어 지더군요. 이건 뭐랄까 환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고 맛을 보는 순간에 모든 것은 하늘의 계시로 느껴졌습니다. “이제 시식회란 시식회는 다 찾아 다녀야겠다.” 본 영상을 보시고 침샘에 침이 고이지 않으신 분은 가까운 병원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다황제 시식회 참관기 _ 김PD 현장 스케치https://w..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