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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2

사진 찍는 변호사 이상인 _ 김 기자의 좌충우돌 인터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을 보며 한 사람이 떠올랐다. 80년대 신림동 시장 한편에서 순대철판볶음을 안주삼아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던 서울대생 ‘이상인’. 그를 처음 만난 때가 엊그제 같다. 서울대에 합격하여 지방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는 한때 민주화 항쟁의 선봉장에 서 있었고, 그로인해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정의를 외치며 386세대를 살았던 그에게 지금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지 묻고 싶었다. 변호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지금까지 변호사를 하고 있습니다.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문학에 남다른 소질이 있으셨다고 들었는데요. 특별한 활동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까?남다른 소.. 2015. 6. 16.
영화 "변호인"의 김영애씨가 출연하는 영화 "카트" 개봉두레에 참여해 주세요. 한 영화인이 간직한 무한 신뢰감이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대 권력과 자본 앞에 일개 영화 배우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들은 연기로 저항을 한다. 난 그 중심에선 배우 김영애를 봤다. 그런 그녀가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측의 부당해고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 영화 “카트”에 출연한다고 한다. 영화 “변호인”은 정치권력, 영화 “카트”는 자본권력 드러나지는 않지만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 것이다. 그들의 양심에 일격을 가하는 영화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난 배우 김영애를 무한 신뢰한다. 문제는 이 영화가 제작비용과 마케팅비용에서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항상 그랬다. 각종 권력의 부당함에 싸우려 하면 언제든 부족한 것.. 201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