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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5

노을 노을 당신은 처음에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언덕 위에 노을이 내릴 때 당신의 마음은 꿈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언덕 위에 노을이 내릴 때 당신의 이름이 헛된 세월이란 것도 뒤늦게 알아 버렸습니다 사람을 살다가 알아 버렸습니다 - 김주탁 - 2019. 6. 13.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산에서 만난 사람은 산이 되고 바다에서 떠나보낸 사람은 바다가 된다 열차에서 마주 앉은 사람은 서로의 종착까지 잠시 열차가 되고 살다가 헤어진 어린 풋사랑 하나쯤 나직한 그리움의 배경이 된다 사람과 사람은 따끈한 차 한잔의 향기처럼 서로에게 남을 수 있다면 미움의 옷을 다 벗어 보라 눈물의 옷까지 벗어 보아라 나는 가끔씩 부끄러운 알몸을 드러내고 사랑하는 너에게 간다 살다가 사람에게 사람이 되는 일 사람이 사람에게 사는 이유다 - 김주탁 - 2019. 5. 4.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면 용서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살려달라는 사람은 살려주겠습니다. 그러나 자세가 되어있어야지요. 용서해달라는 사람은 용서해주겠습니다. 이 또한 용서받을 자세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면 용서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기만하고 잔꾀를 부리는 자에게는 단호한 처벌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용서는 다 때가 있습니다. 때를 지나면 용서받지 못합니다. http://cafe.daum.net/bujax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5. 19.
그가 만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가 만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사기꾼이라 생각되면 과감하게 관계를 끊어라. 부동산X파일은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계속됩니다.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5. 4.
가난한 사람들은 착하고 선량한가 가난한 사람들은 착하고 선량한가? 지금으로부터 십 몇 년 전인 1990년 봄 , 서울 천호동의 반지하 셋방에서 살던 엄모씨(40세)와 부인(38), 그리고 아들(8), 딸(6) 모두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동반자살한 일이 있었다. 엄씨 가족은 4년 전부터 이 셋방에서 보증금 50만원 월세 9만원을 내고 살아왔는데 집주인이 집을 수리하여야 하므로 방을 비워 달라고 해 이사 갈 집을 물색했으나 오른 방값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다가 결국 자살하고 만 것이었다. 서울에서 고교를 나온 엄씨가 처음 택한 직업은 군에서 배운 운전이었다. 그는 결혼 후 서너군데 직장에서 차를 몰았으며 모 국회의원의 자가용 운전사로 월60만원을 받고 일하다 차를 망가뜨린 실수때문에 그만 두었고 몇 개월 전부터 친구가 경기도 부천에서 하는 ..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