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1 [신간안내]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청정회’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수석, 보좌관, 비서관, 행정관 등 참모들 가운데 정치에 뜻을 둔 인사들의 모임으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청정회 회원 가운데 23명의 글을 한데 엮은 책 가 발간됐습니다. ‘참여정부 청와대 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이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이 책에는 대통령님을 모시면서 겪었던 비화나 에피소드가 많이 소개돼 있습니다. 지역구도 타파, 특권 철폐,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대통령님의 고뇌와 집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통령님의 인간적 소탈함과 사람에 대한 따뜻함이 책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 1 권양숙 여사가 대통령 서재를 정리하다가 서랍을 열어보았다. 100여 통에 이르는 흰색 봉투가 들어있었다. .. 2010.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