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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2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 … 어떻게, 왜 생기는 건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2017년 신규 암환자 수 1위가 위암이었다. 위암은 치료가 비교적 쉬운 초기에는 크기가 작아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소화 불량, 체중 감소,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위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위암에만 딱 들어맞는 증상이나 징후가 없어 위암은 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위암의 발생 과정과 원인에 대해 대전선병원 위장관외과 황성호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위암 이해하려면 위가 어떤 장기인지 알고 있어야 위암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위가 어떤 장기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음식물.. 2019. 6. 19.
[건강칼럼] 여름철 일본뇌염 경보 발령, 예방접종 미루지 말아야 - 일본뇌염과 예방접종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이상 분류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일본뇌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일본 뇌염 환자의 수가 심상치 않다. 2000년대에는 매년 1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2010년도에는 2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작년에는 무려 4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90%가 40대 이상의 성인이라고 한다. 일본뇌염은 대개 15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에게 급증하는 이유가 소아일본뇌염예방접종을 실시했던 시기와 관련이 있다. 국내에 아동용 일본.. 2016.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