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3 모기의 피로 그린 초상화 Glorix — Blood Portraits 2015. 7. 8. "화가의 창" 막걸리 한잔과 그림 촬영 2014년 1월13일 선술집 귀퉁이에서 화가는 그림을 그립니다. 안주를 물감삼은 그녀의 그림에는 어느 덧 술상이 차려지고 그 술상에 모여든 초상화의 인물들이 거나하게 취해갑니다. 세상사 모두 그림같은 삶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화가는 창을 열어 세상을 스케치합니다. 2014. 11. 30. 친구 스케치 - 초상화 그리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친구는 매번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의 초상화를 그린다. 졸업을 한지도 이십수년이 지났는데 그림속의 친구들은 늙지 않았다. 어쩌면 코흘리며 찌질대던 유년의 기억은 육십이든, 칠십이든 이 찌질한 모습으로 남아있을지 모른다. 우리를 슬프게하는 것은 그림은 있는데 이세상 사람이 아닌 먼저간 친구들의 그리움과 이제는 병들고 지쳐 쓰러져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차츰 나의 자화상을 본다는 것이다. 2010.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