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암치료3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 … 어떻게, 왜 생기는 건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2017년 신규 암환자 수 1위가 위암이었다. 위암은 치료가 비교적 쉬운 초기에는 크기가 작아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소화 불량, 체중 감소,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위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위암에만 딱 들어맞는 증상이나 징후가 없어 위암은 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위암의 발생 과정과 원인에 대해 대전선병원 위장관외과 황성호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위암 이해하려면 위가 어떤 장기인지 알고 있어야 위암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위가 어떤 장기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음식물.. 2019. 6. 19.
[건강칼럼] 암 치료,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시작된다. (2월 4일 세계 암의 날) 대전선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윤화 과장 매년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이다. UICC(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국제 암 억제 연합)에서 암에 대항하고 암 사망률을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특히 이날엔 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암의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와 활동이 시행된다. 그만큼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암의 예방,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 사망률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올바른 암치료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대전선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윤화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 만.. 2018. 2. 3.
[건강칼럼] 100세 시대 노인 암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대전선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윤화 과장 암은 여전히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인 병이지만 최근 2,30년 동안 많은 치료법과 약제의 발전으로 암 관련 사망률이나 치료 반응률 등 각종 암 관련 지표들이 과거에 비해 천양지차로 나아졌다. 건강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 발견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과거에는 높은 재발률을 보였던 국소진행성 병기(주변 조직 침윤 및 주위 림프절로 전이 진행)의 암환자들이 수술 전후에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재발하지 않고 더 오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원격 전이가 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도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를 포함한 효과적인 항암치료의 개발로 암을 극복하며 생명을 연장하거나 심지어 몸에서 암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상태.. 201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