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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담벼락에 기대어
잠시 쉬어가는 세상.
그 참 세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무도 심오하게 파는 아이의 코.
그 두번째 손가락이
왜그리도 서글픈 것일까!
어른이 되기위해
발버둥치지 않아도 그 세상으로 한걸음 내딛은
발목 언저리에.
곱게 감은 두 눈 뜰재
부디 아름다운 세상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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